항공은 5개월전에 예약해놓고 호텔은 생각도 안하고 멍때리고 있다가 언제나 애용하는 호텔패스(http://hotelpass.com/)를 다시 찾았습니다. 역시! 대만족.

서비스/가격/위치까지 모두 마음에 드는 호텔이었습니다. 칭찬할 만한 착한 호텔이더군요.:)

 

호텔: Hotel Olimpiyat

 

위치: 구시가지 - 귤하네역에서 내리면 아미소스 호텔이 정면에 보일겁니다.
그 호텔이 보이는 길로 들어가서 20미터?쯤 가면 첫번째 골목길이 보이는데 그 길에서 바로 우회전하면 올림피얏 호텔이 바로 보입니다. 트램 귤하네역에서 도보 5분정도 밖에 안걸립니다.

서비스: 직원들 매우 친절합니다. 조식당/프런트/하우스키핑 직원들까지 모두 좋습니다.

식당: 조식당 식사 푸짐합니다. 터키는 빵이 주식이다 보니 빵 종류/맛 퀄러티 좋습니다. 3성급 호텔치고 음식 컨티넨탈식이라 해도 참 먹을거 없는데 여긴 생각보다 의외였어요. 씨리얼,과일,치즈,Tea,주스,삶은 계란,빵,요거트 이 정도 나왔던거 같습니다.

인터넷: 로비에 컴퓨터 한대 있는데 유료고, 와이파이 객실내 가능합니다. 인터넷 사용은 안해서 요금은 모르겠네요.

시설: 미니바 있어서 물/과일 같은거 넣어놓고 이용 잘 했구요.다른 지역은 가니까 미니바 없는 3성급 호텔도 많더라구요. 치약,칫솔은 챙겨가야 합니다. 비치안돼 있습니다. 청소 매우 잘해주고(전 팁 놓고 왔어요. 메이드한테도 감사한ㅋ) 따뜻한 물 아주 잘 나옵니다.

장점: 가격 대비 위치/서비스/시설 매우 좋습니다.

구시가지에선 관광지가 거의 술탄아흐멧역에 밀집되어 있는데 귤하네-술탄아흐멧 도보 10분 정도 거리고 가는길에 귤하네 공원은 바로 호텔 맞은편이고, 톱카피궁전도 도보 5~10분 내외입니다.

신시가지 가는길도 가깝고 에미뇌니 선착장까지 귤하네 공원 지나서 산책하듯 갔다가 전 트램타고 돌아왔습니다. 신시가지까지 트램타면 갈라타타워, 탁심광장, 돌마바흐체궁전까지 가는데 위치 짱 좋습니다.

 

아직 한국인들은 잘 모르는 호텔인지 2박 3일 머물렀는데 한국인 한명도 못봤어요.

아침엔 유럽인들 사이에 동양애들 2명(딸랑 우리ㅋ) 앉아 아침 먹으니까 사람들이 신기한듯 보기도ㅋ

 

전반적으로 모두 만족스러워서 다음에도 이스탄불가면 이 호텔에 꼭 투숙하려구요.

역시! 덕분에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호텔패스에도 감사합니다!:)

 

트윈베드룸(2인 1실)

물 2통은 무료~

둘이 앉아있던 식탁인데 저리 많습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