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교여행으로 다녀온 괌 여행 후기입니다.

휴가 다녀와서 밀린 일들 처리하느라 이제서야 후기를 올리네요.

일정은 8/2 진에어 오후 괌 도착, 8/6 진에어 오후 괌 출국이었습니다.

비록 저가항공이라 하지만 일정은 최고였습니다.

8/2 도착해서 마실 나가듯이 람람버스 타고 DFS 근처를 가서 저녁을 먹었고

8/3 렌트해서 사랑의 절벽, 리티디안 비치, 그리고 남부지방 투어를 했습니다.
(리티디안 비치는 정말 사람도 깨끗하더군여, 근데 도난 문제가 있어서 오전에만 연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8/4 늦잠 푹 자고, 벤케이 가서 느긋하게 점심 먹고 호텔 비치랑 수영장에서 뒹굴뒹굴 8/5 오전에 일찍 일어나서 마젤란에서 배터지게 식사하고, 역시 호텔에서 수영하고 놀다가, 득템을 위해 GPO에 다녀왔습니다.

8/6 오전에 가볍게 해안가 걷고(호텔비치부터 건비치 끝까지 다녀왔는데 참 깨끗하고 이쁩니다) 체크아웃 후 공항으로 슈슝!!

다른 내용들은 대부분 가이드북이나 블로그를 통해서 알고 계실거 같고,제가 몰라서 아쉬웠던 부분들을 알려드리려 합니다.

 

호텔예약은 호텔패스(hotelpass.com)에서 했구여,

1) 닛꼬 호텔 프런트에 한국 분 계십니다. 체크인/체크아웃 모두 해 주셨는데 참 감사했습니다. 몰랐어요. ㅠㅠ (아참! 그리고 호텔 발렛파킹 하는 곳에 한국 아저씨도 계십니다. 일반적으로 일본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지 일본인이냐고 물어보시더라구여)

2) 닛꼬괌 호텔에 머무는 것이라면, 굳이 람람버스 5일권(20$) 끊을 필요 없습니다. 저희는 5일동안 편하게 다니자고 끊었는데.. 호텔에 DFS 버스가 계속해서 다니고, DFS에서 A버스를 타시면 호텔로 돌아오실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먹거리들이 DFS 일대에 몰려 있다보니, 굳이 람람버스 끊을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 다만, GPO나 마이크로네시아를 가시려면 있으셔야겠죠. 그럴 때만 끊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3) 조식 쿠폰은 아침/점심 뷔폐식당 마젤란과 일식당 벤케이에서 가능합니다. 일식당은 한적해서 얘기하거나 편안한 느낌입니다. 마젤란에서 점심은 살짝 고민을 해보셔야 할 듯 합니다. 음료가 커피랑 아이스티 밖에 없습니다. 혹시라도 아이 때문에 커피나 아이스티가 꺼려지시는 분들은 가급적 아침에 이용하시는 것이 좋으실 것 같습니다.

4) 수영장에서 비치 가는 쪽에 보시면 해먹이 있습니다. 진작에 알았으면 거기서 뒹굴뒹굴 거리면서 책도 읽는 건데, 체크아웃 하는 날 알았습니다. 가시면 시원하게 그곳에서 놀아보세요.

많이 보셨을 사진이지만, 사진 살짝 올려봅니다.

(참고로, 이 글은 신랑 블로그에 내가 쓴 글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