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비지니스 여행.

이번에도 호텔패스(www.hotelpass.com)에 예약을 걸었다.

골드회원이므로 4% 할인... 4%가 어디냐구...ㅋ 게다가 마일리지까지...

다른 외국계 호텔사이트도 있지만 부가세 별도 요금이라, 주의깊게 따져보면10/10이 이미 포함된 호텔패스 요금이 오히려 저렴하다.

업무상 워낙 잘 알려지지 않은 국가로의 출장이 잦아, 현지 거래처에서 이미 호텔예약을 해놓는 경우가 대부분이긴 하지만, 베트남처럼 익숙한 곳은 그냥 호텔패스에서 예약할 때가 많다.

바로바로 바우처 뽑아서 갖고 가니 간편하기도 하구...

이번 하노이 여행도 주로 찾는 Fortuna Hotel로 싱글룸 3개 예약을 걸었더니

Fortuna 호텔은 만실이라 동급의 Hanoi 호텔로 추천해준 호텔패스.

흠... Fortuna Hotel 대비하면 호텔 규모가 좀 작긴 하지만 룸은 깔끔하고 Amenity가 잘 갖춰져있어서 맘에 듬....

건너편 발맛사지 집도 만족도 좋았음.

서울로 돌아가는 편이 Night Flight이라 (원래 베트남항공이든 대한한공이든 아시아나든 하노이발은 거의 밤 11시대 비행기) 컨시어지에 짐 맡기고 돌아다닐까 하다가, 방 2개만 체크아웃하구 1개는 Late Checkout 요금을 물어봤더니 원칙대로 50% 요금을 더하는 대신 30% 요금만 더하는 것으로 네고해줬다.

당일밤 예약상황이 빡빡하지 않았던 듯...^^

덕분에 좀 편하게 쉬다가 공항으로 출발.

참고로, 호치민은 시내에서 공항까지 금방이지만 하노이는 좀 떨어져있어 여유있게 출발해야 함.

역으로, 호치민 공항은 나름 면세점도 볼게 있고 라운지도 쉴 만 하지만, 하노이 공항은 볼 것도 없고 비지니스 라운지에서조차 미키마우스들이 뛰어다니는 등 일찍 가도 있을만한 곳이 없다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