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타고 소피텔로 이사 했다.

가까운 거리라 1만동이 나왔는데

호텔 앞에서 오래 기다렸을텐데 미안해서 2만동 냈다.

그래봐야 몇백원이지만.. ㅋ

소피텔은 위치가 비지니스에는 좋지만 관광지랑은 좀 멀어서 안좋지만

몇가지 좋은 점이 있어서 예약했다.

우선, 호텔패스 ( http://www.hotelpass.com ) 에서 특가가 나와서 

럭셔리 프리미엄 객실 1박을 조식 포함 $144에 예약했다.

그리고, 와이파이가 무료다.

객실에서도, 로비에서도, 아침 먹는 식당에서도 맘껏 사용했다~

세번째로, 벤탄시장까지 무료 셔틀을 이용할 수 있다.

소피텔 객실.

처음 숙박했던 인터컨 객실이 너무 좋았던 탓에

룸을 럭셔리 프리미엄으로 한단계 높여 예약했는데도

꽤나 비교되었다.

친구의 표현을 빌리자면 콘도 같다고.. ㅋ

욕실.

여기도 저울이 있다. ㅋ

저울 위로 보이는건 드라이기.

세면대.

오른쪽에 보이는 물 2병은 무료 제공이다.

그러나, 여기서 반전~

룸을 업그레이드 한 이유이기도 한

록시땅 제품들.

매일 매일 싹~ 쓸어왔다. ㅋㅋㅋ

구성은 샤워젤 2, 샴푸 2, 컨디셔너 1, 바디로션 1, 비누 1

참, 첫날은 비누 받침대에도 비누가 하나 있었다.

인터컨이 객실 상태가 너무 좋았지만 화장대가 없어서 불편했는데

여기서 화장대를 보니 반가웠다.

그리고 무엇보다, 인터컨에서는 없었던 무료 와이파이가 너무 좋았다.

그리고, 엘레베이터 앞에 있던 사과.

난 안먹어 봤는데 친구 말로는 맛있다고 한다.

엘레베이터 안에 이렇게 꽃을 놔두는데

향이 너무 좋다. 

낮에 로비를 봤을땐 잘 몰랐는데

소피텔은 밤이되면 럭셔리한 분위기로 변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