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1주년을 기념하여 사랑하는 고냥과 함께 홍콩 여행을 떠났다.
연말이고 성수기인점을 감안하면 비교적 저렴하게 항공권(케세이퍼시픽)을 끊고
호텔패스(www.hotelpass.com)를 통해 호텔을 예약했다.
호텔 리뷰를 보고 선택한 Lanson place hotel(코즈웨이베이역위치)이었는데..
객실도 너무 맘에 들고 호텔 내부또한 깔끔하고 고급스러웠다.
공항에서 AEL타고 연계된 셔틀을 타고 내리니 길건너 바로 호텔이 보였다.
고냥은 체크인데스크부터 너무 고급스럽고 예쁘다며 넘넘 좋아했다.
3박5일이라는 짧은 일정이어서 마카오, 리펄스베이쪽은 아예 처음부터 안가겠노라 맘먹었지만
홍콩섬과 구룡반도만 돌아보기에도 너무 짧은 일정이었다..
쇼핑에 목말라있던 우리 고냥이 덕분에 하루 24시간이 어떻게 흘러갔는지 모른채 3박5일을 보내고 왔다.
바쁜 쇼핑일정에 딱 한군데 관광했던...
빅토리아피크 ^^
마담투소 정말 의외로 너무너무 재밌었다.
다녀온 사람들 후기를 보면, 몇개의 사진들을 올리고 이게 다예요.. 절대가지마세요..라는 후기가 많아서
가면서도 고민했지만 우리 부부는 너무 재밌는 시간을 보냈다.
부바검프 예약시간을 맞추느라 빨리 나와야했던게 내내 아쉬웠다.
아래의 사진들은 마담투소에서 찍은 사진들...
 
 

 
스타의 거리에서 야경을 배경으로

 
내년 겨울이 되면 우리 고냥이 또 홍콩가자고 할까봐 겁난다.
운동화를 신고도 이렇게 다리가 아플 수 있다는거... 첨 느껴봤다.
그렇지만 사랑하는 고냥이와 함께여서 너무 좋았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