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하기 전날
부랴부랴 호텔패스(www.hotelpass.com)에서 예약했다. 3월말일까지 첫예약 고객에겐 5% 추가 할인이 적용되어 더 좋았다. ㅎㅎ
원랜 2박은 스카이웨이에서 묵고 2박은 리젠트에서 묵으려했었는데....ㅡㅡㅋ
스카이웨이는 바로 예약이 되질 않아
평소 묵어보고 싶었던 민박에서 1박하고 리젠트에서 3박하기로 결정!^^
민박에서 1박하며 벌벌 떨다가 호텔에 오니 아주 천국이 따로 없었다...ㅎㅎ
<리젠트상하이 호텔>
호텔입구쪽이다.
이 호텔은 입구가 대로변쪽이 아니라서 택시기사들도 잘모른다. 맨날 옆문에 세워준다.ㅡㅡㅋ
우리도 처음에 도착해서 옆문이 정문인줄 알고 들어갔었다는....ㅎㅎ
호텔의 위치상 택시가 잘 못들어오는 구조이다...
빈택시가 잘 없어서 당혹스럽기도 하고
한번은 벨캡틴 같은 아저씨가 택시기사아저씨한테 막 화내시면서 싸워서 ㅡㅡㅋ 무서웠다.ㅎㅎ
그러더니 택시에 타고 가려는 손님 내려놓고 가버렸다.
캡틴 아저씨야 뭐 손님의 사정을 생각해서 그렇게 하는거였겠지만...음~ 무셔~
오후엔 캡틴 아주머니가 계신다. 역시 무섭다. 포스가~ 확~ ㅋㅋ
택시 안오면 대로변까지 나가셔서 택시 잡아 오신다~ 굳!
무섭지만 손님을 위해 열심히 일하시는 아주머니다!
한번은 이케아를 가려고 벨보이에게 이케아를 중국말로 어떻게 하는지 물어봤다. ^^
한자로 두자를 적어서 우릴 주려는데 그 캡틴 아주머니가 막 뭐라하신다.
그러니 벨보이 총각 두글자 더 적어준다. 뭘 적은걸까?
갑자기 지금 궁금해지는군~ 주소인가? ㅋㅋ
<리젠트상하이 호텔>
몇층짜리 건물이라더라? 암튼. 27층부터 객실이다!
건물모양이 다각형인데 사진찍은 방향에선 사각형으로 보이넹..ㅎㅎ
<리젠트상하이 호텔> 로비
<리젠트상하이 호텔>
아침조식은 보이는 2층 전공간을 다 쓰는것 같았다.
어찌나 넓은지..ㅡㅡㅋ
<리젠트상하이 호텔>
<리젠트상하이 호텔>
우리방인 3905호. 객실이 27층부터 이니 낮은 층은 아니다. 중간쯤 되는듯..ㅎㅎ
근데 뷰가 서쪽인지라 밋밋허다~ 뭐 날씨가 흐려 제대로 잘 보이지도 않지만은...ㅎㅎ
<리젠트상하이 호텔>
이 호텔의 자랑거리. 바로 저 욕실! ㅋㅋ 욕조에서 티브이 시청이 가능하다는거~
KBS1TV도 나온다. 토론프로그램같은것만 하지만(여행와서 토론프로그램은 보기 싫다구~~)ㅎㅎ
하지만 뉴스도 많이 하니 좋다는거~
<리젠트상하이 호텔>
인터넷 속도도 제법 잘 나왔다. 랜선도 잘 찾아보면 곱게 숨겨져 있다.
단. 선이 짭아서 침대에선 놋북을 사용할수가 없다는거~
<리젠트상하이 호텔>
너무나 맘에 드는 욕실이었다.
허나 물온도가 좀 ... 들쑥날쑥하다~
칫솔은 음...솔이 막 빠진다... 귀찮지 않다면 칫솔 챙겨가는게 좋을듯도...
아! 비데가 아니다... ㅡㅡㅋ 가장 아쉬웠던 점이 아닐수가 없다.
<리젠트상하이 호텔> 3905호
오후 6-7시쯤 룸메이트 아가씨들이 리젠트^^생수2통과 얼음을 가지고 온다. 서비스라면서~
<리젠트상하이 호텔> 3905호
<리젠트상하이 호텔>
호텔조식!
이것저것 메뉴는 많은것 같은데 딱히 끌리는놈들이 없다.
역시 나에겐 야채가 짱! 야채들과 과일들은 너무 맛났다...^^
아침일찍 가면 버터가 안나올때도 있고 조금 늦게 가면 스푼이 없다..ㅋㅋ
커피는 너무 진해서 나중엔 뜨거운 물한잔 달라해서 섞어 마셨다.
단발머리 안경낀 여직원 있는데 중국인 답지 않게 너무 친절해서 좋았지만...
몇몇 남자직원들은 역시 그 특유의 무뚝뚝 ㅋㅋ
<리젠트상하이 호텔>
마지막날 조금 여유있게 내려갔는데...
설이라서 그런지 한국인들 참 많았다. 아님 늦게 내려가서인가?
첫날은 프랑스인들이 많았고(단체관광객인듯)
둘쨋날은 너무 일찍 내려갔던지라 거의 사람들이 없었고
셋쨋날은 한국인 일본인들뿐인듯...ㅎㅎ
<리젠트상하이 호텔>
창가쪽은 흡연석인듯하다.
<리젠트상하이 호텔>
택시아저씨에게 보여줄 용도로 한장 만들어서 들고 다녔었다.
보통 "롱쯔멍판띠엔 얀안시루~~~" 이렇게 말함 알아듣는 아저씨들도 있지만 ㅎㅎ
그렇지 못한 경우 보여주면 다 잘 찾아가신당.
어찌되었건 3박 너무 잘 지낸곳이다.
특히 욕조와 침대가 그립다~
우리집 침대가 별로 좋지 못해서인지 침대가 참 만족스러웠다.
침대가 백설기 떡같다고나 할까....(표현이 쩜..ㅡㅡㅋ)
커피포트도 좋고...ㅋㅋ
갠적으로 집에 커피포트가 없는데...
요즘 커피포트는 참 좋더구만~ 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