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 3일의 짧은 북경 출장.
워낙 짧고도 갑작스럽게 잡힌 출장이라 호텔이나 여정을 서둘러 잡아야 했다.
우선 호텔은 호텔패스 (www.hotelpass.com) 을 이용, 예약했다.
유럽 출장 때도 몇차례 사용했지만 바쁘단 핑계로 회원가입을 안하구 주민등록번호로 그냥 예약하기도 했었는데 이번엔 제대로 로그인하구 이용했더니 행사기간이라 5% Discount & 마일리지 적립두 가능~!!!
진작 이럴껄~~
우선 Beijing Capital Hotel의 위치는 호텔패스에 나온 안내대로 천안문 광장 / 자금성 / 왕푸칭 거리까지 모두 도보 이용가능한 가까운 거리였고, 북경셔우뚜(수도)공항에서 택시로 45분 정도 소요.
러시아워가 아니라 그런지 미터요금 76위안 + 톨비 10위안 = Total 86위안이라는 저렴한 택시요금이 나왔다.
원래는 별네개짜리 호텔인줄 알구 갔었는데, 왠걸~~ 가보니 올해 별 다섯개를 획득해서 축하행사를 가진 5성호텔이었다. 아싸~!!!
난 Tower B에, 캐나다에서 온 Biz Partner는 Tower A에 묵었는데 Tower A Executive Floor에서는 자금성까지 내려다보인다더군...
객실과 욕실 등 모두 깨끗하고 유럽 등지에선 환경문제 핑계(?)로 슬리퍼, 컨디셔너, 기타 등등이 없는 경우가 많은데 그에 대비 모든 용품이 잘 갖춰져 있어 상당히 편리했다는...
비품으로는 헤어드라이어가 고급스러운 융주머니에 쌓여 잘 준비되어 있었고,
샴푸/린스/바디폼/바디로션이 2인용보다 좀 더 넉넉하게,
칫솔/치약/슬리퍼/슈샤이너/개인면도기/샤워캡 등 각종 일회용품이 2인용으로 깨끗하게 패킹되어 비치.
중국 콘센트는 보기엔 특이해보이지만 220V 다 되서 한국에서 가져간 전기용품 그대로 사용했구
개인적으론 옷장속에 있는 개인금고가 맘에 들어서, 외출할땐 여권 등 중요한건 다 그안에 넣고 다녔음.
첨에 자기 비밀번호를 직접 입력하고 여닫을때 모두 그 비번으로만 작동하게 되어있어 상당히 편리했다는~~^^*
짧은 여정이라 노트북을 안가져갔지만 각 룸에서 ADSL 연결된다구 프론트에 문의하라구 써있었구...
(비지니스룸에서 잠깐 이멜 좀 보냈는데 유료라 십몇분 쓰구 50위안 넘게 나와서 배아파 혼났음... 속도두 엄청 느린데...ㅠㅠ)
Free Coupon 조식 Buffet는 1층의 Four Seasons에서 제공됐는데 맛이나 메뉴가 꽤 괜찮았구
마지막 한가지 더~!!!
룸에 비치된 요금표를 보니 원래 정규요금이 3,000 위안 (45만원)부터 시작~~ 꺼억~!!!
역시 호텔패스를 이용하는게 최선이었단 생각을 원쓰 모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