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카스카와바타역 근처에 있는 IP호텔^-^ 쾌적했고 친절했고,,, 위치는 정말 최고였다^^ 예약은 www.hotelpass.com에서 했고.. 할인행사기간이라 2박에 16,400엔에 예약했다~^^ 2달전쯤 미리 예약해놔서 예약건의사항에,,, 고층에 금연실로 부탁했는데 가보니 8층이었고 조용하고 깨끗했다. 작년에 도쿄여행때 묵었던 치산호텔은 3층이라 공기가 탁한듯 느껴졌는데,,, IP는 고층이라서 그런지 공기도 상쾌했다. 개인적으로는 미리 예약하길 권한다^^* 하카다항에서 호텔까지 바로 가는 버스가 없는 점이 단점이지만,,, 택시를 타면 딱 1000엔 나온다(만원정도) 일본에서 교통비 1000엔이면 많은 액수가 아니고 택시기사님의 친절과 편안한 운전솜씨는 한국에서의 느낌과는 사뭇 달라서 큰 감동을 안겨준다ㅠ.ㅠ 에휴... 일본이 워낙 교통비가 비싸다 보니 택시 한번 타기가 엄두가 안나지만,,, 그래도 여행을 하는 입장에서 그 나라의 교통편을 다 이용해보기를 권한다^^ 도쿄갔을때는 지하철만 타고 다녀서 한동안 지하철 안내음성이 귓가를 맴도는듯했는데....ㅠ 후쿠오카는 100엔 버스와 지하철, 택시, 도보를 이용하며 다양하고 즐거운 경험을 했다. 호텔 코너만 돌면 바로 앞에 100엔버스 정류장이 있고 나카스가와바타역 지하철 1번과 2번 출구가 보인다. 오랜시간 다니다보면 호텔에 들어갈때 녹초가 되기 마련인데 버스나 지하철타고 내려서 또 한참을 걸어야 한다면 정말 힘든 여행이 된다... IP는 버스나 지하철을 타고 내리면 바로 보인다^^* 호텔앞도 번화가라서 모스버거도 있고 24시간하는 우동집도 있고 하카타리버레인이라는 쇼핑몰도 있다. 큰길 건너편에는 시장도 있고 강이 있어서 호텔주위를 돌아다녀도 재미있다. 캐널시티와도 가까워서 걸어서 10분정도 걸린다^^ 시간만 많으면 왠만한 곳은 다 걸어다녀도 된다. 처음 방에 들어서면 포장된 개인 새 슬리퍼, 가운이 침대 위에 놓여있다. 세탁된 슬리퍼라지만 다른사람이 신던 슬리퍼는 왠지 찜찜했는데 IP는 새 슬리퍼였다^^ 다음날 여행하고 돌아와보니 또 포장된 새 슬리퍼가 침대위에 있었다. 욕실에는 포장된 치솔치약, 포장된 면도기와 면도크림(?), 포장된 목욕타올이 있었는데 쓰지않아도 다음날에 또 새로운 용품들을 가져다 놓았다. 예약신청할때,,, 호텔비품에 드라이기가 없길래 걱정하며 갔는데 다행히 있었다... 아무래도 여행객들이 가져가는지 성능이 좋은건 아니었다. 그래도 머리 말리는데는 지장이 없었다^^; 침대는 세미더블이었는데 우린 여자2명이라 잠자기에 넓고 편안했다^^ 갈색 커버를 벗기면 흰색 이불이 나온다^^ 일본의 비지니스 호텔이 대부분 그렇듯이 좁은듯하지만 있을건 다 있어서 불편하지 않았는데... IP는 욕실이 좁아서 씻을때 약간 불편했다... 리모델링한지 얼마되지 않아 전체적으로 깨끗하고 쾌적했다. 조식도 괜찮았다. 우린 조식에 크게 개의치않는 편이라^^;(찾아가야 할 맛집이 너무 많아서 바쁘기에^^) 다음에 또 후쿠오카를 간다면,,, IP에 또 묵고 싶다^-^ 특히나 여자분들께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