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안에 있을 때는 전혀 몰랐다 . 더워도 우리 정도겠지 했지 하지만-

리무진 버스를 타기 위해 자동문이 열리는 순간 으악 ㅠ ㅠ

후텁지근한 홍콩의 날씨는 여행이고 쇼핑이고 뭐고 다 관두고 싶게 만드는 정말 말 그대로 여름날씨

불쾌하기 짝이 없는 습도높은 날씨 ㅠ  아 나가지 말고 공항에 있을까?? ㅜㅠ

그래도 어쩔 방법이 없다. 캐리어를 질질 끌고 리무진 버스에 올랐다. 왠걸 여긴 또 천국이다 . ㅋㅋ

그렇게 30분 여를 달렸을까 우리가 묵는 하버플라자 메트로 폴리스 호텔 앞에 살포시 내려준다 .

우리의 이틀 밤을 책임질 침대 매트리스는 정말 폭신폭신 잠이 솔솔 잘도 왔다.

수영장도 바로 보이고

사이드 하버뷰로 업그레이드 된 방에서의 전경

캬~~~~ 좋다 ㅋㅋㅋㅋㅋ

드디어 내가 홍콩에 있구나를 실감하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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