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상 해외출장을 많이 가는 편이다.
마카오는 이번에 처음으로 다녀온 곳이었는데...전체적으로 이국적이었다는 느낌이 든다.
전시회가 있어 다녀온 것이지만 생각이 다른 사람들과 생활이 다른 지구촌 사람들을 만난다는 것은 언제나 나를 즐겁게 한다. 출발 5일전에 급작스럽게 주어진 행사준비 업무...눈 앞이 아득했지만 무엇보다 숙소가 가장 걱정이었으나, 매일 보던 경제지 주식면에서 호텔 패스 (www.hotelpass.com)이 퍼뜩 머리를 스쳤다. Google Earth를 통해 위치를 확인하고, 호텔 패스를 통해 예약을 수월하게 끝냈다. 홍콩에서 페리를 타고 마카오 페리 터미널에서 도착할 즈음은 저녁 8시 정도...휘황찬란한 네온사인에 Las Vegas에 온 듯한 착각에 빠진다.
마카오 페리 터미널을 나서 왼쪽으로 길게 대기해 있는 호텔 버스행렬 중에 Lisboa호텔행 버스를 쉽게 발견할 수 있었다. 호텔 사진은 거의 찍지 못해서 조금 아쉽지만...이제 전체적으로 Lisboa 호텔을 고려하고 있으신 분들을 위하여 제 경험으로 평가를 해 보겠다.
교통편 ★★★★☆ 공항과 페리 터미널과 호텔간 호텔버스가 자주 운행함(5~10분 간격)
호텔편의시설 ★★☆☆☆ 수영장과 Gym이 공사중, Grand Lisboa (사진의 부채모양 호텔)투숙객은
이용가능
Breakfast ★★★☆☆ Buffet의 메뉴가 생각보다 다양하지 않은 편
커피나 쥬스는 요금추가는 아니지만 서버에게 별도로 요청해야 함
Room Svc ★★★★☆ 일단 24시간 가능메뉴가 약간 다양해서 좋았다.
주문한 음식은 두껑없이 온다는 ㅡ.ㅡ, 뭐 상관없다.
Room 시설 ★★★★★ 호텔패스에서 본 룸 전경보다 작은 느낌이지만 왠만한 것은 모두 있다.
가격대비라는 조건을 전제로 매우 만족한다.
아울러 밖으로 가지고 나가지 않고 룸에서만 먹을 경우 Mini bar가 공짜^^
laptop을 가져갈 경우 인터넷도 공짜^^. 일정 마지막날은 사정상 Venetia
호텔에서 묵었는데...거긴 유료였다
친절도 ★★★★☆ 매우 친절, 심지어 로비의 경비 아저씨까지 친절하다.
Casino ★★★☆☆ 종류별 배팅액별 다양, 전제적으로 테이블이 좁은 듯.
카지노에서 여러가지 공연도 함. 목숨걸고 캉캉춤 공연 찍었다는 ㅋ
전체적 ★★★★☆ 비용대비 교통여건이나 호텔로서 기본적인 숙소에 대한 시설이 마음에
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