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즈음해서 친구와 함께 Kinki 지방 기행을 떠났다.
2008년 2월에 함께 홍콩을 다녀온 적이 있는 친구와 나는 그때, 저렴한 상품을 선택한다는 것이
여행 내내 춥고 칙칙한 냄새가 가득한 호텔에서 고생한 기억이 있다.
그리하여 이번 여행은~ 비록 엔고에 시달리며 간식의 압박을 줄일지언정,
호텔만큼은 푹신푹신한 솜이불이 있는 곳으로 정하기로 했다^^
 
그리하여, 우리의 선택을 받은 곳은~ 두둥~
 
 
Osaka의 Cross Hotel(ex.Holiday inn nankai)
 

 
Cross hotel에 관한 후기를 본후, 찾은 호텔 홈페이지  http://www.crosshotel.com/
에서 우린 호텔에 쏙 빠져버렸다~~
사진에서 볼수 있듯이 빨강 하양으로 단장한 깔끔깔끔한 우리의 방은 Standard Twin
http://www.hotelpass.com/ 에서 ￥18,900으로 저렴하게 예약할 수 있었다
 
화장실도 샤워실과 분리형으로 너무 깔끔하고, 또 바디샴푸며 모든 제품이 시세이도이닷^^
우린 꺄울꺄울을 외치며, 한국에서 아침부터 서두르고 나온터라 침대에 몸을 붙여버렸다.
얼마나 일어나기 싫은지~
 
호텔 앞은 큰 대로이고 바로 작은 골목을 지나면 바로 오사카의 명소 도톤보리의 강가이다~
그래서 낮에는 다코야키를 맛보러 저녁엔 야경 보러 아침엔 산책하며, 질리게도 다녔다^-^
위치 너무 편리, 도톤보리를 지나 10분 정도 걸으면 남바역이고, 여기서 남바시티 등을 구경할수 있다.
반대쪽으로 걸으면 신사이바시^^ 호텔 뒷편 작은 골목으로 걸으면 맛집이 가득한 골목을 구경할 수 있다
우리가 이곳에 발견한 가장 맛난 맛집은 바로~ CocoLo 케익가게
 

 
오사카 고베 Kinki 지방을 통털어 샅샅이 뒤진 케익들 중 단연 으뜸이다!
으.. 사르르 녹는 그 맛 잊을수가 없음~
 
 
맛집들을 뒤로하고 Kobe 스테이크를 먹으러 향한 다음 호텔은
Kobe Portopia Hotel
 
 
 
사실 다른 더 저렴한 호텔들이 예약이 어려워 가격대가 있음에도 선택할수밖에 없었던 호텔이었는데,
가격대비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
5성급답게 시설, 친절, 조식 어디 하나 빠지지 않는 Portopia Hotel. www.portopia.co.jp
객실로 올라가는 엘레베이터 중 가운데 하나는 전망용이라 유리 너머로 바다를 볼수 있고, 객실들은 모두 바다와 고베 야경을 향해있다.
 
오사카, 고베 등지와 연결되는 고베의 중심역인 산노미아역에서 Port Liner를 타고 10분 정도 들어가는 포트아일랜드의 중심에 있다.
산노미아역에서 호텔셔틀버스도 연결되나, 셔틀버스정류장까지 걷는 것보단 포트라이너를 타는게 편했다.
게다가, 포트라이너역에서 구름다리로 호텔 2층과 바로 연결된다^^
우린 오사카패스를 끊었기에 포트라이너를 타고 고베 전경을 보는 길을 택했다
 
역시 http://www.hotelpass.com/ 에서 ￥17,600에 예약할 수 있었다.
 
잠자리가 편해서인지, 이번 여행은 짐을 끌고 다닐때 말고는 피곤한줄을 몰랐다.
호텔들이 찾아가기도 쉽고 여행을 위해서도 최적의 장소에 있어, 다음에 Kinki지방으로 향할때도 다시 이용하고 싶다.
간사이와 함께한 즐거운 크리스마스의 기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