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차저차]이민호는 제주인데 집에있을라니 잔소리도 지겹고 그래서
09년 3월 13일 금욜날 밤에 동생더블DM을 꼬셨다. 인생무에있느냐 호텔가서 편히 좀 쉬어보자스라!
하여 밤에 당장가고싶었는데 시간이밤 11시쯤이라 뱅기도없고 그래서
3월 14일 로.아침으로 찾아보니 사람들이 정말 제주도만 가는구나;; 아침일찍뱅기는 이미만석이라
10시 출발로 예약해놓고.
호텔은 호텔패스 홈피(hotelpass.co.kr)에서 예약을 했다.
아 너무비싸면 어쩌나 고민했는데 그래도 다행히 36만원정도에 2박 트윈룸을 건져서
출발당일 전화로 결제까지 서둘러 가방싸서 튀어갔다. 더블DM과함꼐.
[호텔가기]씨에스호텔까지 갈때는 제주공항에서 도착층 바깥으로 나오면 보이는 600번 공항리무진버스
(16~18분간격배차/호텔까지 50분소요/3900원/현금을거슬러줌.그래도 되도록 요금딱맞춰준비하는게 센스겠지.
제주 티머니플러스 카드는 사용이 되구. 그냥 서울티머니카드는 사용이 안되나 보더라.
나는 접때 제주갔을때 제주티머니플러스를 사놨던게 있어서 거기에 충전해서 썼다.
어차피 그게 서울서도 사용이 되서 잘 쓰고 있었거덩.)를 동생과 함께 타구서 씨에스호텔에 내렸다.
생각해봤는데 말이 필요없다 사진으로 보자.
룸 앞
디럭스룸 내부 테라스가 있어서 좋았는데 커피는 마시지 못했네 거기앉아서
프론트도 이뿌고...
호텔비를 내가 전적으로 꼬셔가는거여서 내가부담하기로해서
동생이 호텔안의 천지연이라는 식당에서 흑돼지 오겹살을 사주었는데
맛있더라 제주도는 다 맛있다 oTL
여자둘이서 고기2인분에 밥1개해서 된장찌개 나오던데 배부르더라 잘 묵었다 ㅎㅎ
호텔내부 둘러보았다. 앞쪽으로 바다가 보이고
동생은 여기서 몇일만 계속 쭉 앉아 놀고 그랬음 좋겠다 그러더라 ㅎㅎㅎ
호텔내의 공원 꽃을 다 뿌려놨어 너무이뻐서 계속 사진 찍었다.
제주도의 아름다움이 이런걸까. 나름 부띠끄 호텔이고
현대식 호텔에서 못느끼는 그런 제주도만의 민속호텔이라고 할까
동생은 돌아오는 5월에 이호텔에 다시 오고싶다고 노래를 하더라..
참. 직원들이 참 친절하다 어쩌면 당연한거지만 말이지.
룸이 개별 건물동으로 되어있고 귀엽다.
좀더비싼룸은 완전분리 건물에 야외풀까지. 이민호는 아마 그런룸이겠찌..
인터넷은 무료고 노트북만 들고가면 랜캐이블을 무료로 대여해줘서 직원이 연결해주는데
편하고 좋더라
식사는 무료건 조식 포함이라 한식생선구이정식, 전복죽, 미국식소세지에그스크램블set, 등등 몇개에서 골라 먹을수 있는데 buffet는 아니구. 1박에 18만원에 조식포함이면 나쁘지않구 좋더라
호텔이 중문단지에 위치해있고 3~5분만 걸어가면 중문 해녀의 집이라구 전복죽 유명한데가 있었는데
어디지?어디지?하구 찾다가 마지막날 거기위치를 알았다 ㅋㅋㅋㅋ 아 바로옆에 두고 찾았구나!;하고
혼자 파안대소했다능 ㅋㅋ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