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웨스턴 프리미어 강남호텔

급하게 강남쪽에 볼일이 있어서 예약한 곳.

가격대가 저렴하고 깔끔하다는 얘기를 듣고 이용해 보았다.

평소 근처에 있는 라마다 서울호텔을 많이 이용했지만,

이곳은 처음이었다.

처음 로비에 들어갔을때 아주 깔끔하고

카운터에는 친절한 남자 두분이서 친절할게 체크인을 도와주었다.

룸에 들어갔을때 , 작지만 깔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침구도 폭신폭신하고 화장실에는 비데도 있어서 만족했다.

야경도 잘보이는 고층으로 배정되어 좋았다^ ^

그런데 화장실바닥과 군데군데 머리카락이 몇개있어서 조금 찝찝했던...

청결을 가장 중시하는 나에겐 마이너스 요인이었다.

그리고 날씨가 다소 쌀쌀한 봄이었으나 온풍기가 가동이 되지않았다.

카운터에 문의했더니, 밤까지도 난방은 되지않을거라고 했다.

중앙난방 시스템이었는지,,온풍기를 틀어도 차가운 바람만 ㅠ ㅠ

결국 조그만 히터기를 가져다 주셨다.

그런데 히터기가 자꾸 말썽이었다. 되다안되다...

귀찮아서 그냥 지냈지만 방안이 썰렁해서 불편했다.

근처에 강남역으로  접근성은

택시를 타기엔 너무 가깝고(기본요금도 안나오는거리)

걷기엔 다소 멀다고 느껴지는 거리었다.

그래도 가까워서 맛있는 것도 먹고

늦게까지 맥주한잔 하고 택시타도 부담없어서 좋았다.

바로 옆에 있는 도미인 서울도 이용했었는데

전체적으로 베스트웨스턴 강남이

더 깔끔하고 만족스러웠다.

부담없는 가격에 하루를 보내기엔 꽤 만족스러운곳!

내가 운이없었던 것인지 조금 아쉬운점도 있었지만..

다음에도 근처에 볼일이 있을땐
이 곳을 다시 찾게 될 것 같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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