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사이트에서 검색을 하다가, 호텔패스의 여행 후기를 찾아보게 되었다.
(www.hotelpass.co.kr)
우리가 찾던 딱 모던한 스타일~. 댄디 호텔.
호텔을 찾아가는 방법은 아주 쉬웠다.
공항에서 리무진 버스를 타고, 타이페이 쳐잔(기차역) 에서 내린다. (여기가 종착역이다.
대부분의 사람이 이곳에서 하차를 한다.)
택시를 타고 "따안 썬린 꽁위엔(大安森林公園)" 으로 가자고 하면, TWD 100 (우리돈 4,000원) 정도에6-8분 거리이다.
호텔은 그 공원의 바로 맞은편에 있다. 쎄븐 일레븐 골목에서 바로 돌면 호텔이다.
호텔 수준은 중급정도. 별 네개라고 하더라..
프론트 데스크에는 단정하게 정장을 차려입은 남녀 직원이 있고
매우 친절하게 고객을 맞는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자연 친화적인 그런 느낌이다. 아늑하면서도 세련된...
호텔 첵인 시간이 오후 3시부터인지라 (우리는 오후12시경에 도착했었다) 짐을 맡기고
관광을 하다가 저녁 10시쯤 호텔에 돌아갔다.
참, 프론트에 있는 에스프레소 커피 정말 맛있다.
호텔 룸의 크기는 생각보다 크지 않다. (우리는 스탠더드 룸)
하지만 있을건 다 있다.
책상, 무선 인터넷, 옷장, SAFETY BOX, 헤어 드라이어, 침대, 벽걸이 TV 등.
화장실은 반투명 강화유리로 되어있다.
세면대, 변기, 샤워실도 매우 깨끗하고 필요 물품 다~~ 있다.
샤워젤, 샴푸린스, 비누, 칫솔치약, 헤어캡, 빗(이거 좋다. 가져왔는데 정말 쓸만하다. ^^)
바디로션 등등...
(내 집이 이렇게만 생겨도 얼마나 좋으련만. ㅜㅜ)
이틀동안 묵는 동안 시설에 대해서는 너무 만족하면서 지냈다.
에어컨도 빵빵~~
참, 여기 호텔에는 조식이 모두 포함되어 있다.
메뉴는, 식빵, 동그란 빵 (토스트 해먹을수 있다), 시리얼, 우유, 쥬스(쥬스는 좀 맛없다.
물에 물탄듯 하다...), 야채, 방울토마토, 치즈, 햄 등 웨스턴 스타일과
죽, 거기에 타서 먹는 무슨 건더기 같은것, 반찬 등등 대만 스타일 모두 있었다.
사실 나와 내 친구는 거기서 주는 아침 식사가 너무 맛있어, 다른 사람들 2-3배를 먹고
점심을 거의 못먹었다. 배가 불러서....
참 깔끔하고, 그 식당마저도 너무 모던하다. ^^
여러모로 너무 기분 좋았던 호텔이었고, 이후에 타이페이 여행을 간다면
나는 100% 다시 그 호텔에 묵을꺼야~~ 친구들한테도 강추다 !!
===== 이외 정보 ====
참, 타이페이 여행의 백미는 수많은 간식거리.
추천을 하자면, 시먼띵 역 주위가 우리 명동 처럼 쇼핑 중심(실상 명동처럼 화려하진
않고, 건물들도 많이 낡아 있었지만) 거리고, 참 먹을꺼 많이 판다.
(여기 올린 사진중에 맨 위에 올려진 곳이 시먼띵 중심이다~!!)
그리고, 야시장은 모니모니~~해도, 스린 야시장이 최고다.
다른데도 갔는데, 대 실망하고 다시 스린 야시장으로 갔다.
혹시 야시장의 백미를 찾는다면, 주저말고 스린 야시장으로 갈 것~
혹 드라마"온에어" 를 본 사람이라면 주저없이 "지우펀" 으로 가실것.
호텔 데스크에서 직원한테 물어보면 차 타는곳 까지 알려줍니당.
(올린 사진중, 3번째 , 6번째 사진~!!)
아, 이번 여행은 먹을것도 풍부하고, 잠자리도 편안하고, 사람들도 친절하고~!!
참으로 좋았다.
타이페이 정 가는 도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