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다들 잘 지내셨는지요?저도 오랜만에 까페에 글을 남겨봅니다.
오늘 소송진행 상황을 까페로 확인하니 마음이 좀 신숭생숭하네요.
아마 대림측의 변호인단도 만만치가 않겠지만 우리는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후회는없습니다.
이까지 오게된 것도 다 현서사랑님의 노고가 제일 큽니다.
아무튼 대기업의 부당함에 굴하지 않은 우리가 자랑스럽니다.근래에 이사하고 정리하고,
하자 보수한다고 정신없어 자주 까페에 못들렀는데, 그 사이에 새로운 글이 없어 좀 아쉽네요.
좋은 글이나 정보도 공유하고 까페 회원들의 살아가는 이야기도 궁금한데 말입니다.
저는 얼마전 좀 이른 여름 휴가를 다녀왔습니다.
좀 무리해서 제주도를 갔는데 너무 좋더군요.
그동안 여러가지 일로 복잡하고 답답한 마음이 뻥 뚫리더군요.
날씨가 좋아 우도도 처음으로 가보았습니다.
까페 식구들도 사진 보시고 마음이 좀 탁 트이셨으면 좋겠다 싶어 올립니다.
혼자 보긴 너무나도 아름다운 광경이라 공유하고 싶네요.
저도 몰랐는데 우리 나라도 구석구석 아름다운 곳이 참 많더군요.
호텔패스(http://www.hotelpass.com/)에서 예약한 제주 해비치 리조트도 좋았습니다.
오랜만에 푸른 바다와 들판을 보니 인간이 자연앞에서 너무나 약한 존재라는 걸 알겠더군요.
그동안 아둥바둥 살려고 했던 제가, 오랜만에 좀 호사스러운 여유를 누려봤습니다.
삶의 의미를 깨닫게 해준 좋은 여행이있던 것 같습니다.
담에는 강원도에 함 가보고 싶네요.
여러분들도 지금부터 즐거운 여름 휴가 계획 짜시길 바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