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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홍콩] 하버플라자 홍콩 (Harbour Plaza Hong Ko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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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조*진
ㅣ 작성일 : 2009-06-16 오후 12:32: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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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보기] |
Hotelpass (www.hotelpass.com) 이용해서 예약, 결재하고 이용했습니다.
호텔 홈페이지(www.harbour-plaza.com)랑 같이 비교하면서 보고 있었는데 매력적인 프로모션이 없더군요.
호텔패스에 전화하면 친절하게 잘 상담해 줍니다.
하버플라자 홍콩 호텔 도착하니 한국사람들 많이 있던데, 다들 포홍분들이 아니어서 그런지 실제 호텔 숙박 후기는 많이 안올라오네요.
4/30 ~ 5/3 까지 3박 이용했습니다.
위치는 구룡반도 침사추이에서 동쪽으로 조금 떨어진 홍함(Hung Hom)에 위치하고 있구요.
공항에서 갈때는,
AEL (공항 -> 카우룽(구룡)역 -> K1 셔틀(무료) 이용, 다섯번째 정거장에서 내림, 호텔)
과 같이 이동했습니다. AEL 첨으로 이용해 봤는데 참 편하더군요. 공항에서 바로 연결되고 내부도 쾌적하고...
특히, 멋진 경치도 보고 초고속으로 카우룽역까지 갈수 있어 좋았습니다. (20여분 정도 소요) 귀국할때는 역으로 했구요.
호텔은 하버뷰로 예약했는데, 실제로 한쪽 벽면 전체가 유리어서 바다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매일 아침 일어날때 정말 기분이 상쾌하더군요.
방 크기는 그렇게 크지 않지만 뷰가 너무 좋아 정말 맘에 들었고,
목욕가운, 슬리퍼, 커피포트, 드라이기 등 꼭 필요한 것들이 다 있어 지내기에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특히 옥상에 있는 수영장은 환상입니다. 크기는 아담하지만, 수영하면서 멋진 경치를 볼 수 있다는게 무척 좋았습니다.
아래 사진은 우리 딸래미가 호텔방에서 걸터 앉아 바다를 보고 있는 모습.
홍콩에 오면 주로 가는 곳이 침사추이랑 홍콩섬의 센트럴 부근인데,
침사추이의 경우 호텔에서 매 30분마다 셔틀이 있고 (안밀리면 10분정도 걸림, 페닌슐라 호텔에 내려줌)
홍콩섬의 경우 호텔에서 걸어서 3-4분 거리에 선착장이 있어 배를 타고 갈 수 있습니다. (매 20분 정도 마다 있음, 단 저녁 7-8시 면 끊기므로 주의)
개인적으로 버스 안타고 배타고 다니니까 정말 좋았습니다. (가격도 6불 = 천원 미만)
매일매일 한강 유람선 타는 기분이랄까요?
실제 쇼핑만을 목적으로 하는 분들은 번화가 호텔이 제격이겠지만, 여유를 즐기시는 분들께는 괜찮은 호텔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정리하자면
장점 : 멋진 뷰~, 쾌적한 방상태, 선착장과 매우 가까움
단점 : 번화가로 가려면 무언가를 타야함
입니다.
다시 가고 싶은 호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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