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번째 싱가포르 여행이네요. 깨끗하고 자연과 도시가 완벽한 조화를 이룬나라라 좋아하죠.^^

항상 자유여행을 고집하기 때문에 해외여행 준비에 항상 호텔을 직접예약하게 되요.

이번엔 호텔예약이 늦어 출발 6일전에 예약을 하게 되었어요. 

그런데 앗뿔사~!  원래 이용하던 사이트에서 금요일에 인터넷 예약을 하려는데...

투숙일 1주일 이내밖에 안남아서 예약이 안되니 주중 워크타임에 직접 전화로 예약을 하라고 하더군요.

그럼 주말엔 안되고 월요일에나 되어서야 예약을 할 수 있다니... 눈이 깜깜해 지더라구요. 

그래서 혹시나 하는 맘에 호텔패스 (www.hotelpass.com)  에 들어가 봤더니 인터넷 예약이 되더라구요. 어찌나 다행이던지..^^

게다가 프로모션으로 오리엔탈 호텔 가격도 저렴했구요.

그리고 호텔패스는 운영시간도 주중뿐만 아니라 토요일 오후 2시까지 상담이 된답니다.~! 바쁜 직장인들 한테는 딱이죠.

암튼 호텔 패스 덕에 한 걱정 덜 수 있었답니다.~

거실1

거실 2

베란다에서 ...

그렇게 예약한 Mandarin Oriental Hotel~  체크인 부터 체크아웃할 때까지 100% 만족했어요.

-체크인 및 서비스: 들어가자 마자 고급스런 로비와 가운데 투명 엘레베이터, 조명이 넘 이뻐요. 그리고 직원도 미소를 잃지않고 친절하게 처리해 주구,

방까지 직접 안내해 줬어요. 물론 방 구석구석 다 설명해주고 가더라구요.

게다가 넓은 룸으로 업그레이드 해줘서 정말 넓고 쾌적하게 지내다 왔네요. 체크아웃도 late 체크아웃해줘서 12시까지 쉬다가 나왔어요.

지금 생각하면 정말 아쉬워요..ㅡ.ㅡ

거실에서 바라본 침실...

침실2

침대

안방 베란다에서...

침실에서 바라본 욕실 및 옷장...

욕실 입구의 전신겨울

욕실세면대1

욕실 세면대2

욕실 비치용품

욕조

샤워실

-룸: 거실과 방에 각각  LCD TV가 있구요. 한국 위성방송도 나오구요. 거실 책상에는 인터넷,  AV 등 모든 케이블이 연결 정리가 잘되어 있어 연결만 해서 사용하면 되요. 이렇게 해 놓은 곳은 첨~ 봐요.^^

욕실도 2개나 있어구요. 침대의 침구들도 깨끗하고 정리가 잘 되어 있었구, 거실의 소파에도 쿠션도 편하고 탁자에는 사과와 접시 및 포크, 나이프, 넵킨가지 준비되어 있답니다. ~ 보통 자유여행하면 밖에서 과일이나 간식거리를 사다 먹게 되는데, 칼이나 포크가 없어서 난감했던 기억이 다들 있으실 거에요. 요렿게 준비가 되어있으니 저같은 여행자 한테는 호텔측의 세심한 배려가 고맙게 느껴지더라구요. 

-조식: 싱가포르에서 가장 조식이 유명하다는 이야기도 듣고, 실망했다는 이야기도 많이 듣고 갔어요.

그래서 어떻까 궁금했는데, 제가 제일 감동한 부분이 바로 조식이었어요.!!!

제가 먹는거에는 무척이나 까다로운 편이거든요. 음식이 특별이 맛있다거나 그런건 아니구요.

디저트, 빵, 웨스턴, 누들, 인도, 샐러드와 시리얼 바 등등 종류별로 잘 나뉘어져 있어요.

빵코너에 비치된 쨈 종류 및 요구르트들 모두 호텔에서 직접 만든 homemade 였어요. 먹어보면 다 압니다.ㅋㅋㅋ

물론 종류도 여러가지,,, 고급스럽고 재료들도 신선하고 좋았아요. 

또한 시리얼바에 다양한 견과류(피칸, 아몬든, 헤이즐넛, 캐슈넛 등)이 있었는데 먹어보니 양질의 견과류를 사용하더군요.

이렇게 작은 거 하나한에 신경쓰는 걸 보니 믿음이 가더라구요..^^

아쉽지만 조식먹으러 갈 때 사진기를 놓고가서 사진이 없네요.. 그래도 다른 분들이 조식사진은 많이 올려주셨으니,, 다행이네요.

-  부대시설: 제가 사용해 본 곳은 5층의 수영장이에요. 아침에 수영장에서 수영했구요. 밤에 마리나 베이의 야경을 감상했어요.

오리엔탈에 가신다면 꼬~옥 해보시길 권해요..!!!

그리고 수영장에 가면 직원이 예쁜 꽃이 꼽힌 물수건, 직접갈은 오렌지 쥬스, 시원한 물 셋팅해 주구요. 각종 신문과 추가 과일들이 비치되어 있답니다.

총평: 모든 직원들이 모두 미소를 잃지 않고 친절했구요. 싱가포르의 여러 호텔 많이 가봤는데 지금까지 젤 맘에 들었어요.

조식, 수영장 강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