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fortable HUAHIN
편안함을 더해준 MARRIOTT HUAHIN
난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것으로 꼽는 것은 "숙소" 이다. 아주 좋은 시설을 기대하는 것은 아니지만 최소한 깨끗하고 쾌적한 느낌의 공기(?)의 객실 정도를 원한다.
그러기에 여행을 좋아하는 나로선 여행경비 중 많은 부분을 차지 하는 것이 호텔비용이다.
국내에서도 여행 전 숙소를 찾고 예약하는데 많은 도움을 얻기 위해 호텔예약 싸이트를 이용하는 편이다. 그런 나에게 많은 도움을 주는 호텔패스를 이용해서 이번 태국여행도 호텔패스의 도움을 받아 호텔 하나를 예약 했다.(www.hotelpass.com)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지만 2박에 30만원이 조금 안 됐다
지친 나에게 휴식을 주기위해 떠나는 여행이었던 터라 싸이트에 들어가 여기저기 알아보았다. 그러던 중 발견한 추천 호텔! Marriott HUAHIN
사실 계획했던 가격보다 높은 가격이라 조금 망설여지긴 했다. 하지만 ★★★★의 호텔치고는 굉장히 저렴한 가격으로 나온 듯 했다.
잠깐 고민 후 바로 예약을 했다.
호텔에 도착하여 체크인을 하고 방으로 들어갔는데,, 와우! 화려하거나 세련진 않지만
태국전통이 느껴지고 편안한 느낌.
인테리어도 작게 작게 필요한 만큼 다 있었다. 바깥의 창문을 열면 작은 테라스로 연결이 되었다.
1층에 바로 보이는 풀장도 적당한 크기에 물의 깊이도 다양했다. 썬베드의 수와 타월을 바꿔 주는 써비스도 아주 맘에 들었다. 썬베드에 누워 여유를 느끼기에 아주 적당했다.
그리고 아침조식은 그동안 갔던 호텔조식 중 가장 좋았다. 종류나 질적인 면에서 모두.
그래도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 있다.
마지막 날 친구가 갑자기 아프기 시작 했다.
질병이 있는 것도 아니고 갑작스런 허리통증에 친구와 나는 당황했다. 결국 방문 앞에 나가 보이는 직원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동시에 바로 친구는 병원으로 옮겨질 수 있었다.
병원에서 처치를 받고 다시 숙소로 돌아왔을 땐 호텔에서는 이동하기 수월한 객실로 바꾸어 주었다. 더욱이 놀라웠던 건 도착하자마자 만나는 모든 직원이 우리의 상황을 공유 하고 있었고 우리가 방을 나서 움직일 때 어느 직원이든 도움을 주었다.
어쩌면 당연한 것일 수도 있지만 무엇 하나 하는데도 불편함이 없이 머물 수 있던 곳이란 생각이 들었다.
너무나 친절하고 편했던 곳. Marriott HUAHIN. 다시 가고싶은 곳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