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해외여행시

제일중요하게 생각하는것이

"먹는것과 잠자는곳"입니다.

한국인이 많이안가본 호텔..

가격대비 훌륭한 호텔을

잘 찾아내기로 유명하지요..

(어디까지나 저 스스로의 생각..)

중국의 땅덩어리를 생각하면

국내특급호텔을 정말 저렴히 갈수있다 생각했지만,

상해의 살인적인물가와

하늘높은줄 모르고 치솟은 환율덕에...

머리터지게 고민하다 찾아낸 호텔입니다.^^

기와지붕이 완전 멋집니다..

쉬자후이의 랜드마크 역할을 톡톡히 합니다.

Courtyard by Marriott 은

Marriott International이 소유한 호텔 브랜드 중 하나입니다.

비즈니스 여행객들을 위한 호텔로

넓은 책상, 소파, 무료인터넷 접속 및 맛있는 조식으로 유명한데..

쉬자후이에 있는 이호텔은

2009년2월 완공으로 새삥~이라

시설또한 특급호텔못지 않습니다.

엘리베이터도 완전 럭셔리 해주십니다~^^

문을 열고 들어서자..

아~~~

너무 예쁜 객실에 감탄이 절로..

전날 늦은밤에 도착해서

완전 싸구려 꼬진호텔에 묵어서 그런지

더욱 빛을 발하더군요..ㅋㅋ

특히,

창가에 있던 베드쇼파는

하루일정을 마치고 맥주한잔하면서

피로를 풀기에 너무 좋았습니다.

오렌지,블루,골드..

중국인이 좋아하는 레드와 우드의 조화가

환~타스틱 하더군요.

결국은 집어와버린 볼펜..

근데 뚜껑이 없어졌다는..ㅡ.,ㅡ;;

지은지 얼마안되어서

베드쿠션감이 완전 폭신하고 부드러웠어요.

LCD모니터와 넓은 책상..

 오픈키친을 갖춘 MoMo Cafe에서는

 뷔페식이나 일품요리도 즐길수 있습니다.

메뉴판과 성냥도 감각적이에요..

붉은것만 보면 정신못차리는 소처럼,

오렌지색상만 보면

정신못차리고 사진찍었습니다..쿄쿄..

침실의 미닫이문을 열면

세면대와 화장실,샤워부스가 있습니다.

욕조가 없어서 조금 서운했지만,

다른것으로 커버~

이호텔은 친환경(ECO)을 지향하는듯 합니다.

시트를 갈아도 되지않으면 굳이 갈지말라고도 하고

안쓴수건을 바꾸지않는 작은운동을 하고 있구요.

1회용물품도 최소한의 것만 있습니다.(샤워캡,칫솔)

1회용품 챙기기 일인자인 저로써는 조금 아쉽지만,

하나뿐인 지구를 살리는데 도움이 된다니,

시트를 갈지않고 수건도 아껴썼습니다..

(저 잘했죠? )

그래도,

목욕가운..

다리미..

헤어드라이어..

슬리퍼등 있을건 다있습니다.

수영도 안하면서

수영장있는 호텔은 또 겁니 좋아합니다.

상하이에 의외로 수영장 괜찮은 호텔 찾기 힘든데,

여러모로 좋은 호텔입니다.

혼자서 풀장 독차지하고

사용하실수있어요..

특급호텔 체인인 "메리어트"가

중가격대의 이렇게 좋은 호텔을 많이 만들다니..

아주 장합니다.. 그려..

너무 덥고 습하고 환율땜에 우울했지만,

이호텔땜에 상하이 여행 너무 즐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