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숙소,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역시역시 탁월한 선택이었다는!!

외관은 자칫 실망할 수도 있을만큼의 밋밋~함을 지녔으나,

내부는 그 이름에 걸맞은 동양적인 절제된 고급스러움이 한가득.

치렁치렁한 거 싫어라 하는 내 취향에 딱 맞아 떨어졌다는 거!!^^

그치만, 먼저 다녀가신 분들의 평에도 있었듯이,

MRT역이 너무너무 멀었다.

다행히 시원한 쇼핑몰과 지하도로 연결이 되어있긴 하지만,

그래도 교통이 불편하다는 게 최대의 단점.

밋밋한 외관.

로비에서 엘레베이터 방향 모습

높고 길다란 샹드리에가 너무 예뻤다.

부채꼴 모양 건물의 가운데가 뻥 뚫린 형태에 중앙에 엘리베이터가 다니는 모습

층층마다 갖가지 다른 도자기가 장식돼 있는, 역시나 동양적인 인테리어.

살짝~ 은밀한(?) 느낌의 적절한 칸막이

깔끔, 푹신, 포근, 뽀송뽀송...고급 호텔이 좋은 이유!^^

칸만이 너머 왼쪽이 입구, 오른쪽이 욕실

한국방송도 나오는 TV와 게을러서 메이크업도 안 하고 다닌 나에게는 무용지물이었던 책상.

좋아라~하는목욕가운.

뽀송뽀송 좋긴 한데, 사이즈가 넘 크고 좀 무거웠더랬다.

화장실 맞은편이 샤워부스, 세면대 맞은편은 욕조

비치된 입욕제(쏠트)로 여행의 피로를 쏴~악!

웰컴 후룻으로 정말 깜찍한 사이즈의 사과 3개

먹고나면 청소하면서 리필도 해주는데,

처음 하나 먹은 사과가 퍼석거려서 더는 안 먹었다는.

그리고, 우리에게는 2불 주고 산 맛있는 망고스틴이 한가득 있어서..^^

 룸은 호텔패스(http://www.hotelpass.com) 에서 무료업그레이드 받았는데, 뷰는 그닥...

조식이 제공되는 레스토랑 Melt

수영장 옆 탈의실

수영장으로~

수영장 옆 레스토랑

수영장에 비치되어 있는 생수, 썬크림, 과일, 잡지 등등

서비스 받는 재미가 쏠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