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ndarin Oriental Singapore
주소 : 5 Raffles Avenue Marina Square Singapore 039797
교통 : 호텔 바로 건너편 Seating Gallery 버스 정류장 이용 - 오차드로드, 보타닉가든, 시티홀, 클락키, 차이나타운, 비보시티 등 거의 대부분 스팟으로 이동 가능 / MRT 시티홀 역 도보 10분 거리 / 공항에서 택시로 15분 거리
주변 : 호텔 정문 바로 옆 계단으로 올라가면 마리나 스퀘어와 연결. 호텔 왼쪽편으로 싱가폴 플라이어, 뒷쪽 편으로 선텍시티, 오른쪽 편으로 에스플러네이드
호텔패스(hotelpass.com)에서 주말에 금액이 저렴했고, 2박 정도는 좋은 호텔에 투숙하고 싶었기에 선택한 호텔.
기대를 엄청 많이 하고 갔고, 그 만큼 만족시켜준 호텔.
다만 체크인 과정이 상당히 나를 불편하게 해서 정말 심하게 짜증이 났었다.
12시쯤 체크인을 하러 갔고, 프런트 여직원(비비안-_-)이 디파짓까지 다하고, 논스모킹룸이냐, 트윈룸이냐 까지 물어보길래 실컷 대답해 줬더니,
막상 방은 2시에 준비가 된다고 그 때 오라고. 그래 여기까진 좋았다. 원래 2시 체크인이니까.
1시 50분경, 호텔로 다시 돌아갔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옆에서 계속 서서 기다린.
차라리 그 때 다른 직원한테 갔어야 했는데, 12시 그 여직원한테 갔는데, 아직 방이 준비가 안됐는지 옆 다른 직원한테 뭐라고 물어보는 걸 보았다. (뭔가 일한 지 얼마안된듯한 느낌으로, 좀 어리버리했다.)
상대편 직원이 바빠서 대답을 못해주고, 우리 체크인하던 그 직원이 카드를 만들어서 줬는데 6층이었다. (6층부터 객실시작)
음... 내가 분명히 좋은 방 주라고 말까지 했는데.. 싶었지만, 사실 뭐 우린 방안에서 바깥 풍경 보는 스타일은 아니니까 그냥 고고씽 했다.
엘리베이터에서도 제일 먼 방이어서, 걸어가면서 음... 했는데, 방안에 들어가니 이비스에 있다와서인지 진짜 와~ 싶었다는.
그런데 창 밖을 보는 순간!!!!!!
분명히 프리미어 오션뷰 룸으로 업그레이드 행사를 했기에, 그렇게 예약을 하고 왔는데 밖에 보이는 풍경은 팬퍼시픽 호텔 벽과 테니스장(?)
이건 진짜 아니다 싶었다는. 거기다 논스모킹룸 달라고 했는데, 버젓히 재털이까지 놓여있는 방.
너무 짜증나서 오퍼레이터에게 전화를 걸어서 이 방이 시티뷰룸이냐니까 맞단다. 그래서 내 예약상황을 설명하니 리셉션에 연결해주겠단다.
그래서 연결 되서 또 설명했더니 자기네는 컨시어지라고 리셉션을 연결해주겠단다 -_-;
3번째에 리셉션에 연결이 되어서 설명을 하니 좀 기다리란다, 다시 전화 준다고.
그러고 한 10분 지났나 벨이 울리길래, 냉큼 나가보니 뭐임? 벨맨이 우리 짐 들고 온 거다. -_-;
벨맨한데 다시 한 번 이 방이 시티뷰냐고 확인하니까 그렇다고 해서, 우리 상황을 설명하니 일단 짐을 두고 가고, 이따가 옮겨주겠단다.
그리고 5분 정도 더 지났는데 전화가 안 오길래, 다시 리셉션에 전화를 걸었더니 미안하다며 또 기다리란다.
그러고 10분 더 기다리다가 다시 걸었는데 이젠 전화를 안 받네? 오퍼레이터한테 전화를 걸었더니 미안하다며 다시 연락하겠다고.
그러고 10분이 더 지났는데 또 연락없음. (우리가 방에 들어간 시간이 2시 였는데 그 때가 2시 35분-_-)
결국 짜증나서 직접 프런트로 내려갔더니 손님 하나도 없이 자기네끼리 수다중-_-
가서 막 짜증내면서 말했더니, 잠깐 기다리라며 바우쳐를 찾아보더니 (사실 여기서 사과도 안하고 그냥 프런트에 세워놓고 서류 찾으러 간 건 매우 기분이 나빴음)
다른 방 준비해주겠다며, 기다리라고 하더니 대략 5분 후, 트윈 룸은 없다며 더블룸이라고 괜찮냐고 대신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방이라고 하며 키를 건네주더라.
뭐 상관없다고 하고, 키를 받아서 18층으로 이동, 18층은 전체가 논스모킹 플로어, 방문을 여니 구조도 좀 다르더라.
보니까 클럽 오션뷰 룸인 것 같던데, 프리미어 오션뷰 룸이랑은 그다지 차이는 없는 방인 듯.
그냥 서비스 & 무선인터넷 무료 정도?! (우리방은 웰컴 푸릇이 사과가 아닌 배였다는 정도? ㅋㅋ)
샤워용품이 브랜드가 좀 달랐다는 것 정도?!
다만 좀 치사한 건 클럽 라운지는 이용못하게 19층 카드키를 막아놨다는-_-+ 이왕 업그레이드 해줄 거 사용하게 좀 해주지!
체크인 과정이 상당히 길고-_- 기분이 좀 나빴지만, 그 뒤로는 100% 만족한 호텔이어서, 만족도는 90%다!
(클럽 라운지까지 이용하게 해줬으면 100% 만족했을텐데 ㅋㅋ)
호텔 외관은 왠지 좀 초라?!
하지만 로비에 들어서는 순간 전혀 다른 세계로 뿅~
(이라지만 사진 없고 ㅋㅋㅋ)
우리방 침대.
킹사이즈 베드라서 정말 너무 넓직.
키 작은 여자들 가로로 누워서 자도 된다 ㅋㅋ
이불도, 매트도, 베개도 너무 푹신푹신. (아마 이비스가 너무 딱딱했어서 더 그렇게 느꼈을 수도 ㅋㅋ)
창밖으로는 싱가폴 플라이어와 공사판이 보인다.
이왕이면 하버뷰 룸으로 좀 업그레이드 해주지. 싶었지만...
사실 이 때 오리엔탈에 진짜 사람 많았다. 리버풀이 투숙하고 있어서 그 축구팀이 대략 몇층을 차지 하고 있는 듯 했고 (물론 하버뷰쪽인듯 ㅋ)
그 팀 따라 투숙하러 온 팬들이 어찌나 많던지 ㅋㅋㅋ
그래서 이해해줬다. ㅋㅋ (;;)
케베수 위성이 나오는 TV.
아래 쪽에 미니바와 와인잔등이 구비되어 있다.
천정쪽으로는 컴포넌트가 달려있어서 서라운드 음향을.. ㅋㅋ (별 관심 없는 나에겐 조금만 볼륨을 키워도 기가 떨어질 듯 해서 별로일 뿐 ㅋㅋ)
왼쪽에 화장대가 있어서 정말 좋았다는!! (화장대 없으면 괴로버 -_ㅠ)
전신유리로 된 미닫이 문을 열면 맞은편으로 바로 샤워부스.
그리고 왼쪽으로 돌면 왼쪽에 세면대, 오른쪽에 욕조, 제일 안 쪽에 변기.
몰랐는데, 나중에 체크아웃하는 날 샤워룸으로 이용한 시티뷰룸으로 가보니까 놓여져 있는 제품이 비누부터 싹 다 다르더라 ㅋㅋ
김은 저 비누 향이 좋다고 하나 집어 왔다는.
왼쪽엔 티슈하고, 면봉, 대일밴드가 들어 있는 통이있고.
그 쪽 아래 서랍엔 드라이기, 칫솔, 면도기 등등 쫙 구비. (그런데 웃긴게 시티뷰 룸이랑 드라이기도 다르다는 ㅋㅋㅋㅋ)
거울에 비치는 쪽이 샤워부스.
진짜 방이 별로 없었는지, 커넥팅룸이었다. 물론 잠겨는 있었지만;
역시 이렇게 짐 놓을 곳 있는 호텔이 좋은 것이여! (또 이비스와 비교 중 ㅋㅋㅋ)
옷장안엔 베스가운과 옷걸이들, 그리고 다리미, 다리미판 등등이 위치.
그 옆엔 금고가 있었던 듯.
우리방 뷰는 리츠칼튼 + 수영장 + 플라이어 + 공사판 뷰 ㅋㅋㅋㅋ
밤에는 이런 모습.
공사가 한창중인 마리나베이가 너무 잘 보인다.
바로 앞 시팅갤러리에서는 8월 9일 내셔널데이를 위한 준비가 한참 중.
호텔 4층에 위치한 수영장.
썬베드에 누워서 신선놀음 중. ㅋㅋ
래플즈쪽 고층빌딩들이 한 눈에 보인다.
서비스로 나오는 아이스크림 먹고 있는 김.
자리에 가면 일단 물 2병이랑 컵을 세팅해주고, 좀 있으니 샤베트를 갖다주는.
한 쪽에 가면 잡지, 과일, 썬크림, 물 등이 또 구비되어 있다.
그리고 수경도 빌려주는 만다린 오리엔탈 >.<
오전에는 사람이 좀 많고 시간이 가면 오히려 사람이 줄어든다, 수영장에.
다들 놀러가시나? ㅋ
수영장 나오면서 내려다 본 멀라이언 파크.
우리방보다 수영장 뷰가 더 좋아 ㅋㅋㅋㅋ
하버뷰이기만 한다면 저층도 상관없을 듯 싶다. 5층 수영장에서도 이렇게 잘 보이니까. ^^
수영장 다녀오는 길에 리버풀 선수에게 싸인 받고 있는 사람들 포착.
주변엔 항상 보디가드가 ㅋㅋ
25일 밤에는 내셔녈 데이 리허설로 호텔 앞 도로도 봉쇄되고 오후 7시부터인가 이렇게 완전히 행사를 다 진행하더라.
리허설 아니라 진짜 같던데? ㅋ
리허설 끝 무렵엔 이렇게 불꽃놀이도 >.<
조식으로 유명한 만다린 오리엔탈.
사진은 없다. 왜냐구? 난 먹기 바쁘니까.. ㅋㅋㅋ
그나마 있는 사진 두 장.
보이는 곳은 빵 코너.
이건 둘째날 아침 조식 중 일부(;) 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