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갈치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또 갈아타고 해운대역 도착~
부산 지하철 2호선은 참 좋더라.
해운대역 3번 출구로 나와서
5분도 채 안걸어가면 호텔이 바로 보임.
매우 높은 곳에 리베라 호텔이라고 써있어서 어디서든 쉽게 찾을 수 있다.
이렇게 해운대 세이브존 위에 리베라 호텔이 있다.
저 위에 살짝 보이는 테라스.
8층부터 17층까지가 호텔이다~ 우린 15층!
밤에 다시 나갔다 들어오면서 찍은 사진이라 12시가 넘어버렸다 ㅋ
엄마와 묵게 될 트윈룸~
옆에 탁자 하나랑 의자가 있고,
탁 트인 테라스도 있어서 넘 좋았다.
침대에 누우니 무한도전을 재방송 하고 있더군.
잠 덜 깬 잔진........ㅋㅋㅋ
테라스에 나와서 사진 찍기~
비록 건물 사이로 보이는 바다지만
만원 더 비싼 오션뷰로 했다.
햐.. 좋아뵈는 씨클라우드.
해운대 신도시쪽이었나~
해운대 해변을 둘러서 좋은 호텔이 즐비하다.
밤이라 안보이지만 저 까만 곳이 모두 바다임.
아침에 찍은 사진으로 보면 잘 보인다.
난 이렇게 반짝반짝한 도시 야경이 좋다~
호텔 밑은 바로 세이브존이고,
바로 앞 길도 상점들이 많아서,
뭐 사먹고 하기엔 좋았다.
세이브존에서 호텔 들어오는 전용 입구 근처에
행사 하길래 잠깐 봤는데,
모직 바지가 넘 이뻐서 엄마 하나 사드림 ㅋㅋㅋㅋ
엄마랑 나랑 피곤했는지 잠시 초저녁잠이 들었다가,
밤에 일어나서 엄마 졸라서 해운대 바닷가 보러 갔다!
아 지금 생각해도 두근두근 ㅋㅋㅋ
여기가 그 유명한 하버타운?
바다가 보이는 패밀리 레스토랑과 스타벅스!
나중에 해운대 스타벅스 가긴 했는데,
저 위에 있는 곳으로 갔다.
그리고 해변을 산책하다가..
불켜진 광안대교가 너무 보고 싶어서 광안리 쪽으로 좀 갔다.
시간이 넘 늦어서
보이는 곳까지만 가서 살짝 본 거라서
그리 이쁘진 않지만,
내 느낌은 레인보우브릿지 못지 않았다.
전체적으로 호텔은 진짜 가격대비 너무 만족스러웠다.
솔직히 엄마랑 오는데 더 비싸고 좋은 데 해드리고 싶었지만,
엄마가 극구 사양하셔서...
나도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괜찮은 곳을 찾다보니
여길 많이들 추천하시더군.
위치상 해운대역에서도 아주 가깝고, 해운대 해변가랑도 가깝다.
직원들도 모두 참 친절하고,
방도 깨끗하고 넓고~
조식도 만원만 추가하면 되는 것 같은데,
우린 안 먹었지만 꽤 괜찮아 보였다.
일요일엔 리베라에서 운영하는 관광 버스도 있다니
이용해도 괜찮을 듯.
지금 보니 후기 쓰면 뽑아서 무료 숙박권도 주시네.
나도 함 써봐? ㅎㅎㅎ
http://www.rivierahotel.co.kr
예약은 늘 호텔패스에서
http://www.hotelpas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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