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 : 2009. 8. 15 ~ 2009. 8. 18
컨셉 : 친구와 함께 떠나는 여행
호텔 : 홍콩 하버프라자 메트로폴리스
호텔예약사이트 : 호텔패스 (http://www.hotelpass.com)
우리가 머문 하버프라자 메트로폴리스에 관한 포스팅이 거의 없길래 한번 올려본다.
이번에 간 하버프라자 메트로폴리스 호텔은 호텔패스 사이트에서( http://www.hotelpass.com/ ) 매우 편리하게 예약하여 갈 수 있었다. 호텔패스 덕분에 편안한 여행 되었어요 ^^ 고마워요 호텔패스~!
담번에 홍콩에 머무르면 호텔패스를 통해 하버프라자에 다시 머물 의향이 있을정도로 만족스러웠다.
호텔평에서 전통은 있으나 오래 되었다는 둥 번화가에서 떨어져 있다는 둥 여러 평을 보긴 했지만
대체로 머문 사람들이 대부분 만족하고 그럴듯한 점수를 주었길래 예약과 동시에 확정이라고 해도 그냥 밀어붙였다.
홍콩 호텔들은 대체로 크다.
흥홈역 근처여서 외진 곳이긴 하지만 셔틀버스가 침사추이까지 바로 가고 5분가량 걸리므로 크게 걸림돌이 될만한건 없었다.
항시 택시들이 대기하고 있고 흥홈역에선 걸어서 3~5분가량?? ( 야식거리 사러 다녀온 전적이 ㅋㅋ;)
수영장의 모습이다.
호텔 중간층에 있는 수영장은 볼때마다 물놀이 좀 하라고 종용했으나 난 맥주병이라서 그닥 땡기지도 않았다ㅋㅋ
룸은 12층 흡연가능한 곳으로 잡았다.
대부분 나머지 층수들은 비흡연이었던거 같다.
호텔 9층인지 10층인지 암튼 호텔 중간에 정원도 만들어놓아 엘리베이터 타고 내려올때 1층인줄 착각도 했었다는;
아마도 수영장층과 같은 층이 아닐까 미루어짐작만;
우리는 정말 호텔에서 잠자고 씻기만 했다;
체크인할때 이곳의 조식을 먹는다고 할것을.. 참 미련한 짓을 -_-;;;
호텔에서 조식안먹기는 처음인듯
화장실은 작지만 꽤 깨끗했고 필요한건 다 구비되어 있었다.
빗,칫솔,치약,비누,바디샤워,로션,샴푸 등등
좁아서 욕조가 없는대신 샤워부스가 있었다.
커피포트가 있어서 따뜻한 물을 언제든 끓여 먹을 수 있었기에 우린 흥홈역 편의점에서 라면사다가;ㅎㅎㅎ
거기 쇠고긴지 무슨 라면에 타콩씨와 까만콩냥 푸욱 빠져서리 밤마다 야식으로 먹었다.
웬만하면 냉장고 안의 식음료들은 손을 안대려고 했으나
물하나 먹고 편의점의 2배가 넘는 돈을 체크아웃할때 지불하고 나왔다 -ㅂ-;
호텔앞에는 값비싼 차들이 즐비하게 서 있었는데 웨딩카도 같이 보인다.
결혼식장이 딸려있는 호텔이어서인지 간간히 볼 수 있나보더라
항상 바쁜 프론트 데스크 .
나름 와인바??;;;; ㅎㅎㅎ
프론트 데스크 바로 옆에 위치해 있는데 일찍부터 와인을 즐기는 외국인들도 만날 수 있었다.
레스토랑 한켠에는 아이들을 현혹시킬만한 실바니안 장난감과 곰돌이 장난감.
케이크드레스의 바비인형에서 부터 조그만 케이크들까지 친절하게 가격표까지 더불어 장식되어 있다. !!
이들은 테이크아웃이란 말 대신 테이크 어웨이란 말을 쓰던데 영국지배아래 있었기 때문이라나?
암튼 테이크어웨이해가면 좀 더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는 가격표까지 같이 나열되어 있다.
하버프라자 메트로폴리스의 상징처럼 보이는 분수대
업그레이드를 안했어도 바다가 보이는 뷰를 주었다. 물론 사이드뷰긴 하지만;;;
충분히 멋졌다.
번화가에서 동떨어져 있지만 조용해서 좋고 무료셔틀버스가 침사추이까지 운행하고
무리한 가격도 아닌 만족스러운 가격에 청소도 깔끔하고 깨끗하게 해주는 게 맘에 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