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여행을 떠나기전에 책들을 한권씩은 사는데 개인적으로 프랜즈시리즈! 정말 비추다!! 내용은 뭐 거기서 거기라고 하지만 찾아갈수가 없다! 지도도 개판이고 고소해버리고 싶을 정도였으니...(중국말로 표기가 안된 지역도 많아 현지 사람들에게 물어보기도 힘들었다.)
뭐 완벽할수야 없겠지만 "교보추천" 책치고는 완전 허접하다. 특히 마카오에 가니 이책의 허접함이 여실히 들어났다. 마카오에 가려거든 부디 다른책을 고르라고 말하고 싶다.
기간 : 2010년 1월 21일(목)~ 1월 24(일) 3박4일/ 항공사 : 차이나에어라인(완전비추!)
현지일정 : 몽콕->센추럴->침사추이 중심/ 마카오 관광지 및 카지노 일대(쇼핑중심이라 관광지는 최대한 자제)
숙소 : 하버프라자 노스포인트 호텔(호텔패스통해 저렴하게 패키지 예약!)
쿼리베이역 C번 출구 바로 앞에 있고 단돈 2HKD짜리 트램등 교통이 무척 편리하다.
방이 약간 좁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홍콩사정에 비하면 넓은편이라고 한다. 막상 사용해보니 나름 깨끗하고 전혀 불편한 점은 없었다.
무엇보다 이용했던 사람들이 하나같이 추천하는 조식과 석식 부페가 정말 좋았다.
(호텔패스서 나온 패키지로 끊어 무료 하버뷰룸 업그레이드 + 조식2 + 석식1회를 포함해 3박으로 약42만원이 들었다.)
http://www.hotelpass.com
다른 여행기들을 보면 대부분 비용이 명시되어있지 않아 예산짜기가 어려운데 그런분들을 위해 비용을 사실대로 공개해 본다.
비용 : 약 197만원 비행기 티켓(75만원+일정변경 패널티20만원 = 95만원) + 숙박(약42만원, Ref.호텔패스 http://www.hotelpass.com/)
(75만원에 비행기티켓 두장을 12월23일 예정으로 예약을 해뒀으나 개인사정으로 일정 변경을 해야되서 패널티 각 10만원발생! 조심하자!)
+ 현지 교통비 및 식비 및 저렴쇼핑(한국돈 약60만원 = 홍콩달러4,000불)
마음에 드는 여친이 찍은 첫사진. 반셔터 초점 잡는데 20분은 걸린듯...ㅡㅡ; 어쨌거나 잘나왔으니 패스~
비행기일정이 인천->베이징->홍콩이었는데 베이징->홍콩 비행기 타려면 버스로 활주로 한복판에 내려다 놓는다. 으~추워@@
비행기는 정말 작았고 타고나서도 이륙하기까지 1시간 가까이 연기됬는데도 아무도 불만이 없었다는...반응만보면 일상다반사인듯..
겨울 바람 작렬해서 몹시 춥고 엄청 시끄럽다. 버스타고 내려서도 길바닦에서 30분은 기다린듯..공항에서 비행기로 바로 연결이 안된다.
기내식은 치킨+밥과 불고기+밥 2종류가 있는데 인천->베이징, 베이징->홍콩 총2번이 나오므로 알아서 선택하면 된다. 메뉴는 바뀔지도..
우여곡절 끝에 도착. 경유하는 시간이 짧고 베이징 공항이 너무 넓고 동선이 엉망이라 공항에서 계속 뛰었다. 참! 베이징공항에 가면 공항내에 "택시"가 있는데 중국 20위안을 내야한다.(?) 이건 정확하지 않은데 바쁘면 타고 가도 좋으나 반드시 요금을 확인하자. 우리는 얼떨결에 탔다가 홍콩달러밖에 없다고 50불을 내라고 했다(아마 운전사의 사기행각인듯..) 환율계산해봐도 중국20위안이면 홍콩달러 22불이다.
아마 요즘나오는 핸드폰은 자동으로 로밍이 될것이다. 나는 햅틱2와 아이폰 둘다 가져갔는데 바로바로 잘되더라는...
국경이 바뀌면 요금 및 사용주의 문자가 3통씩 날라온다. 홍콩과 중국에서의 통화료는 타국(한국포함) 발신이 분당 1640/2240원,
현지는 분당 320/670원, SMS는 300/100원이다. 수신은 620/832원 데이터는 14원/KB 이다.
아이폰 지도를 활용하려고 가져갔으나 요금이 부담되서 사용하지도 못했다. 결국 게임기로 전락...ㅡㅡ;
숙소전경. 원래 9시반 출발 비행기였는데 날씨 때문에 연착이 되서 1시반 비행기로 변경.(댓가로 만원짜리 식사쿠폰2장 받음)
공항에서 홍콩역까지 AEL(100불)을 이용하고 홍콩역에서 호텔(쿼리베이역)까지는 일반지하철인 MTR을 이용했다,
홍콩의 대중교통을 이용하려면 우리나라 충전 교통카드와 같은 옥토퍼스카드를 사는게 편한데 카드보증금 50불이 포함되니 처음에 구입할때 200불을 충전하는게 편하다. (3박4일동안 1인당 대중교통 비용은 왕북 AEL(200불)포함해서 약 250불을 사용한걸 보면 저렴한 편이다. 재미도 있는 트램은 단돈2불!) 충전은 카드를 그림처럼 찔러넣고 돈을 넣으면 충전된 금액과 잔액이 뜬다.
깜빡하고 호텔방을 찍지 않았는데 뭐 깨끗하고 아담해서 좋다. 그냥 속는셈치고 고민하지 말고 이용해도 좋다. 아래는 나름 하버뷰(?)!
화장실에는 늘 조그만 로션, 칫솔, 치약, 샴푸, 비누(리필X), 바디샴푸가 채워지는데 희안하게 비누는 조금이라도 남아있어서 그랬는지 따로 주지 않았다. 냉장고에 들어어 있는 미니바는 "물"도 35불로 너무 비싸다. 호텔 근처에 7일레븐이 있으니 이용하면 된다.
홍콩편의점은 희안하게 홍콩현지 과자등의 제품이 별로 많지 않은것 같았다. 땅이 좁아 생산을 안하는지 상당수가 일본과자였던것 같다.
아침에 호텔서 식사를 하면서 찍었는데 전형적인 호텔부페요리다. 싱싱한 과일과 샐러드는 물론 치킨 및 베이컨 달걀후라이 및 빵과 과자들이 널려있고 내키는대로 퍼다 먹으면 OK, 딤섬 및 각종 육류가 다양하게 나온다. 김치국도 맛있었고 특히 된장(미소스푸)도 좋았다.
가보기전에 보았던 리뷰들에서는 왜들 맛이없었다고 그랬는지 모르겠다. 내입도 나름 고급인데 말이다.ㅋ
왼편에는 바가 있다. 이건 이용해보지 않고 그냥 사진만 찍었음. 작년에 해운대 있는 일박 45만원짜리 웨스턴 조선호텔을 이용했는데 거기에 비해도 시설이 훨씬좋다! 음식의 퀄리티도 중급이상! 한마디로 시설좋고 음식도 맛있다.
호텔 데스크를 등지고 오른쪽이 부페식당. 조식은 새벽6시반~10시까지, 석식은 저녁6시~10시반까지다.
근데 석식은 저녁 9시까지는 가는게 좋을듯하다. 10시반 까지라고는 하는데 10시부터 음식들을 정리하기 시작한다.
호텔을 등지고 쿼리베이 MTR역쪽으로 바라본 전경. 저기 맥도널드간판을 지나 보이는 왼쪽 끝이 지하철역이다. 매우 가깝다.
또한 신호등만 건너면 웰컴이라는 대형 마트가 있고 맥도널드는 물론 "카페더코렐"인가하는 홍콩식 패스트푸드점도 있다.
이곳은 매우 싸고 깨끗하고 메뉴도 다양하고 한마디로 완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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