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호텔/료칸명 (등급) : 스기노이 2. 호텔/료칸 위치 또는 지역 : 뱃부 3 숙박타입 : 4. 내가주는 추천점수 : ★★★★★ 5. 역과의 거리 : 택시 5분, 유메 타운에서 택시비 1400엔 6. 조식 : 포함7. 주변분위기 : 뱃부의 높은 곳에 위치. 한쪽은 산, 한쪽은 뱃부시내 야경 좋음 8. 전체적인 만족도 서술 :
일본 온천 가족여행 준비를 하면서 뱃부 스기노이 호텔이 좋다고 인터넷에 소문이 자자해서 불나는 검색질 끝에 예약을 하게 되었죠. 호텔 홈페이지http://www.suginoi-hotel.com/korea/ 에서 직접 예약을 했어요. 그러다가 우연히 호텔패스(http://www.hotelpass.com/) 가 더 저렴한 걸 알았죠. 성인 여섯명에 그 차이이면 과감하게 예약변경하는 게 좋겠다 생각들어서 호텔에서 직접 한 예약은 취소하고 호텔패스에서 예약을 했어요.^^ 제가 만난 여행사 직원들이 넘넘 친절해서 여행 준비를 정말 기분좋게 할 수 있었어요.
(잠시 유메타운 초밥집얘기를 합니다.... 여행 후기를 따로 쓰지 않을꺼여서....^^)
일요일 낮. 뱃부역에 도착해서 출출하길래 뱃부역 아랫쪽에 쇼핑타운이 있다는 지도를 보고 뱃부역 코인락커에 캐리어두개를 집어넣고(600엔 26인치 20인치 캐리어 두개 한번에 들어감) 쇼핑타운으로 내려왔는데...
일요일이어서 그런지 모든 가게들이 문을 닫았더라구요. ㅡ.ㅡ 맛있는 스시를 먹고 싶어서 스시집을 찾아갔는데 안보이는 거예요. 그래서 편의점에 들어가 직원에게 스시집을 찾고 있다라고 얘기하니까 무지 친절하게 근처 스시집을 뛰어 다니더라구요. 그런데 모두 문을 닫았대요... 하지만 유메타운에 스시집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유메타운에 가서 1층에 있는 스시집을 들어가게 되었어요. 무조건 105엔으로 적혀있던데... 스시 질은 그리 좋지는 못했지만 모든 접시가 진짜로 105엔이더라구요. 저는 색깔이 다르면 금액도 당연히 다를꺼라 생각했는데... 여러가지 색의 접시를 45개 먹었는데 모두 105엔으로 계산하더라구요. 싼 가격에 정말 배부르게 먹고 왔어요. 스시 질은 좋지는 않지만 배고픈 여행객들에게는 나름 괜찮은 곳 같아요. - 스기노이 호텔의 스시와 회를 먹으니 더욱 비교는 되더라구요...^^
교통수단:유메타운에서 스기노이호텔까지 택시: 1400엔뱃부역에서 호텔까지 무료셔틀버스: 매시간 15분(뱃부역 관광센타에서 정확히 확인 해주세요. 제가 탄게 아니구 동생이랑 신랑이 타고 와서...)
본관-다나유 거리:저희는 본관에 묵었습니다. 직원이 본관에서 다나유 온천까지 5분 거리라고 하더라구요. 저는 아이와 함께 이동하니 10분도 넘게 걸렸어요.
본관이나 하나관이나 거리가 그리 차이 없는 것 같아요. 10분을 걷지만 전혀 지루한 거리는 아닙니다. 복도에 사람도 지나다니면서 목례로 인사도 하고 옆에 살짝 정원도 조성되어 있구요.
어메니티:칫솔. 치약, 큰타올, 작은타올, 폼클랜징, 샴푸, 린스, 바디크랜저, 면도기, 빗 등등 (객실의 샴푸린스바디크랜저 등은 시세이도 제품이예요. 다나유는 다른 제품인 것 같아요.)
온천에도 타올등이 구비되어 있으므로 가볍게 가시면 되요. 클랜징크림과 스킨 로션도 구비되어 있어요. 눈화장을 하셨다면 아이리무버, 그리고 바디로션은 가져가시는 게...
객실: 무지 큽니다. 싱글 침대 두개. 그리고 다다미방. 다다미방에도 3명 자기에 충분합니다. 예약한 인원수에 맞게 잠자리를 만들어줘요.
스기노이호텔 유카타입니다. 이 유카타를 입거나 호텔영수증(?), 키를 가져가시면 다나유 온천을 이용할 수 있어요.
간편하게 유카타를 입고 슬리퍼 신고 가면 바로 입장이 되지요.
온천 다나유와 본관지하의 미도리유가 있어요.
미도리유는 작은 목욕탕수준이예요. 미도리유에 노천탕도 있고 내부탕도 있고 냉탕 폭포수 등 다 있지만... 작아요. 아침에 개인자리에서 몸을 씻을 때는 한명정도는 기다려서 씻어야 해요. 미도리유 노천탕에서도 일출은 볼 수 있을 것 같더라구요.
다나유. 커요. (생각보다는 매우 크지는 않더라구요.) 큰 탕이 7개가 넘을꺼예요. 계단식으로 되어 있고. 온도도 다 달라요.
울 아가는 16개월인데 아가에게 뜨거운 탕도 있고 적당한 탕도 있어요.
낮에 보는 풍경과 밤에보는 야경. 정말 모두 매력적이었습니다.
큰 만큼 사람도 무지 많더라구요. 워낙 넓어서 매우 북적이지는 않았지만요. 대부분 일본인, 한국인입니다. 낮에는 한국인들이 많이 없었는데 패키지 관광이 끝나는 저녁과 아침에는 많이 계시더라구요.
조식, 석식 부페예요. 체크인할 때 인원수에 맞춰서 쿠폰을 줘요.
식당이 두개이구요. 저희가 이용한 식당은 안쪽이예요. 음식 종류 많구요, 모두 맛있고, 고급스럽습니다. 회도 괜찮았구요. 종류도 다양해요. 다만 석식 때는 한국 부페처럼 음료수는 없어요. 조식 때는 음료수가 있었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