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 숙소:시나가와 프린스 호텔] 140미터에서 도쿄를 바라보며 조식을 먹을 수 있는 시나가와 프린스 호텔
이바라키에서 2박을 보낸 후, 1박은 도쿄에서 하기로 일정을 정했다.
지금 생각하면 참으로 잘못한 결정이었다고 생각이 들지만, 이 일정을 처음 짤 때에는 무조건 도쿄로 가야한다고 생각을 했었다.
처음 도쿄 1박을 결정하던 시점은 여행 시작 60일 전이었기에, 많은 숙소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예약이 가능했으나, 여행을 1주일 앞둔 시점에서는 정말 좋은 숙소를 찾기가 어려웠고, 가격 또한 만만치 않았다.
그러던차에, 우연히 시나가와 프린스 호텔을 호텔패스(www.hotelpass.com)에서 매우 괜챦은 가격으로 팔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래서 메인 빌딩, 트윈룸(침대 2개)에 조식 포함으로 14,200 엔으로 예약을 하게 되었다(신규회원 300엔 할인 이용, 원래는 14,500 엔).
시나가와 프린스 호텔은 약 3개의 빌딩이 있고, 그 중 수리가 된 빌딩과 안된 빌딩은 가격적인 차이가 있기 때문에, 여러가지를 고려하여 그래도 깨끗하다는 메인 빌딩, 트윈으로 선택했다.
자! 고르고 골라서 힘들게 찾아간 시나가와 프린스 호텔. 한번 들어가 보실까요?
+ 찾아 가기
도쿄 야마노테선 남쪽에 위치한 시나가와 역.
상당히 복잡한 역이다.
그도 그럴 것이 이곳 시나가와에서 여러 전철선이 갈라지거는.
시나가와 역 전경. 시나가와 역 서쪽 출구로 나오면
횡단보도 너머로 시나가와 프린스 호텔이 보인다.
그냥 가볍게 위 사진 속 Wing 이라는 글자가 보이는 곳으로 쭈욱 들어가면
시나가와 프린스 호텔을 만나게 된다.^^
+ 시나가와 프린스 호텔 내부 및 객실 구경
워낙에 손님이 많이 때문에, 로비도 무척이나 넓다. 거의 중국의 호텔 비슷한 느낌이 난다(중국 여행객들도 상당히 많더라!)
짐을 맡기는 보관소도 따로 크게 자리를 잡고 있다.
고속 엘리베이터(각 층마다 가는 엘리베이터가 다르니 유의 필요!)를 타고 20층으로 간다.
좁은 복도와 방문들
안으로 들어가면, 자그마한 싱글베드 2개, 의자 2개, 테레비가 눈에 띄는 방을 만나게 된다.
커튼을 제치면 도쿄 타워가 보이는 방 임을 알 수 있다.
화장실과 샤워는 같은 공간에 위치하고 있으며, 비즈니스급 호텔보다는 매우 조금 넓다.
정말 아쉬운 것은 인터넷 이용이 유료(약 1,000엔/1박) 이라는 거.
조식 쿠폰은 시나가와 프린스호텔 내 모든 식당 및 (조식을 안먹을 경우)여러 시설(수족관, 편의점 이용) 등에도 이용이 가능하다.
방은 조금 오래된 느낌이다. 에어콘 조절도 아날로그 식이고.. 머 그래도 이정도로 만족을 해야하지 않을까? 금연룸이었는데, 특이한 냄새는 전혀 나지 않더라.
+ 조 식
시나가와 호텔 조식에 대한 얘기를 많이 들었다. 특히 메인빌딩 39층의 조식 뷔페는 뷰/음식이 매우 좋다고..
39층. 탑 오브 시나가와로 갔다.
저녁엔 와인바가 되던가?
조식은 1인당 2000 엔이다(물론 숙박시 함께 사면 1인단 1000엔 꼴임!)
조식에 대한 친절한 설명 보이시죠? 140 미터에서 파노라마 뷰와 함께~!
창문을 바라보면서 먹을 수 있는 의자와 가운데의 넓은 테이블들도 있다.
그렇지. 도쿄의 야경을 보면서 칵테일을 먹을 수 있게 만들어져있다. 그래서 여기 않으려고 7시 10분에 갔는데도.. 이미 자리는 없더라는..ㅠ.ㅠ
JR 시나가와 역도 보이고
오른쪽 저 멀리엔 요코하마도 보이는듯..
음식은 매우 뛰어나지 않다. 그냥 비즈니스 조식보다 조금 나은 정도?
빵 종류가 좀 많고
여러가지 음료를 선택해서 먹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내가 고른 아침 메뉴. 연어가 참 맛있더만.^^
+ 총 평
도쿄 시나가와에 위치한 대규모 호텔인 시나가와 호텔
도쿄 신쥬쿠 쪽이 아닌, 다른 곳의 호텔을 원하신다면, 시나가와 호텔도 매력적입니다.
특히 야경이 멋진 호텔을 원하시는 분이라면.. 더더욱 추천을 하고 싶군요.
총점 4.2/5.0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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