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행의 두번째 목적지는 피렌체
로마에서 호텔을 둘 다 실패했기에 내심 좀 걱정이 되었다
이번에 나의 호텔 셀렉이 영 신통치 않을까봐
피렌체만 빼면 모두 다 부킹닷컴 예약인데
부킹닷컴에 대한 실망(사실 내 실수면서) 에서 호텔패스(http://www.hotelpass.com)에서 예역한 이번 피렌체 숙소에 대한 기대반 걱정반이 솔직한 심정.
암튼 산타마리아노벨라역에 내인 오후 시간
그래도 로마보다는 덜 덥다는 안도감과 호텔찾기에 시작
정확히 10분도 안걸린것 같다
꼼꼼한 신랑이 뽑아온 지도로 호텔을 찾기 위한 골목길에 들어서는 순간 보인 간판!
게다가 멋진 외관
삼성급이라 사실 별 기대 안했는데. 옹와. 횡재했다
가격도 호텔패스에서 할인받아 2박에 135유로. 저렴^^
로마에 비하면 정말 싸다. 로마는 ㅠㅠ정말 실수였어 ㅠㅠ
일단 피렌체 호텔 (팔라쪼 베키오)의 외관 모습!!!
주차장도 있었고, 친절한 로비직원도 기억나네.
전압 안 맞아 살짝 당황했을때 220V 멀티콘센트도 빌려주고,
물어보지 않아도 길 알려주고 근처 관광지 설명해주던 이쁜 프론트 직원 아가씨도 ^^;;피렌체에 대한 첫 기억을 좋게 해줬다
화장실 깨끗하구, 샤워실도 작지만 만족
아침식사는 뭐 대단하진 않지만 여러가지맛 요거트에 빵으로도 난 좋다.
과일이 없어서 좀 아쉽지만. 뭐 이 가격에 이 정도면....
암튼 가까운 곳에 무지 맛있는 (나름 유명)레스토랑 NEORONE PIZZARIA도 있고
(두번이나 갔다는 ㅎㅎ)
역이랑도 가깝고, 기타 관광지도 모두 걸어서 커버 가능
개인적으로 산타마리아 노벨라 역을 바라봤을때 왼편보다는 오른편의 호텔이 더 위치 접근이 좋아보였음
담에 갈때도 이런 가격이라면 선택할 거다!
참 가까운 곳에 미니 슈퍼도 많이 있다!!!
자두와 복숭아 4개 사고 2.5유로!!!!!!!와우!
암튼 호텔패스로 유일하게 예약하고 한국서 선입금했더니 부담도 없고, 할인도 받고 난 만족만족
숙소가 좋아야 그 나라 여행이 만족스럽다는 걸 이번 여행을 통해 또 깨닫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