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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호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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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김*진
ㅣ 작성일 : 2010-10-14 오후 1:50: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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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보기] |
안냐세요 ~~ 회원님들~~
저도 마리나배이샌즈 다녀왔습니당~~~~~~
계획도 없고... 그냥 호텔이랑 항공만 잡아서 여기 저기 싸돌아다니긴했는데...(http://hotelpass.com)
날씨도 좋고 머 나름 나쁘지않은 여행이었습니다 ^^
완전 빠른 엘레베이터를 타고 57층에 내려요...
층에 따라 엘레베이터가 달라서 저희는 가운을 입고 1층에 내려와서
엘레베이터를 갈아타는 수고를 무려...아주 많이 햇답니당.
저분은 제 여행 파트너입니다...
저보다도 공주병이 심하셔서 모시고 다니기 아주 피곤했어요.. ㅎㅎ
정작 풀에서 노는 투숙객은 별로 없고 입구에 관광객만 드글드글해요....
정말 우와..소리나게 좋은...환상적인 수영장이에요...ㅠ_ㅠ
수영장끝에 매달려 대롱대롱 구경하는데
외국오빠들이 와서이런저런 말걸며 놀자고 하길래 방에 아기 있다고 하고 후다닥 내려왔어요..
저들만 아니었다면 종일 수영장에서 죽칠예정이었는데
피부도 발갛게 익어버려서 촌 아가씨 같아요...
수영장끝이 어케 되어있나 궁금하셨죠??
저렇게 안전장치도 되어있어요 많이 무섭진않았구요~~~
방에들어가서 카드키를 꽂으면 커텐이 자동으로 촥 걷히는..
장면에촌스럽게 우와~~~~ 해버렸답니다...
조나단님이 올려주신 방이 훨씬 더 좋으니까 방사진은 안올릴래요..ㅎㅎ
여행은 즐거웟지만..발에 살짝 부상을 무릅쓰고 무리해서 돌아다녔다가
돌아와서 진료를 받으니 깨진뼈사이가 벌어져서 평생 만성통증에 시달리며 이쁜구두는
신지못할거라는 의사의 진단을 받고...ㅠ_ㅠ 살짝 우울해져있답니다....
여긴 빈탄리조트....
외국수영장에선 모자안쓰고 맥주먹어도
삑삑대지않아서 참 좋아요...후우
참~ 싱가폴 하얏트에 스트레이트 키친 에서 해산물부페도 먹었는데
잘생기고 매너좋으신 매니저님이 이것저것 도와주고
싱가폴 어디가 좋다고 막설명해주시더니...
맛있는 밀크티를 서비스로 주셨어요...
호텔내에서 제가 낸돈 외에는 다른 기타 서비스 체험은 전무햇는데...ㅋㅋ
이런 생각지도 못한 배려에 완전 감동햇답니당..
역시 잘생긴사람이 성격도 좋은것같다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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