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가입해서 질문글은 이것저것 많이 써봤지만, 후기는 처음이라 떨리네요 ㅋㅋㅋ여행 첫날에는 중문단지내에 있는 스위트호텔에서 숙박했습니다

일정상 중문근처에서 묵는게 편할것 같았고, 저녁식사할 장소가 중문인데다가,

여행첫날은 부모님도 편하게 주무셔야 다음날이 가뿐할 것 같아서 호텔로 하기로 했습니다.

짧은 일정에 수영장이나 자쿠지등은 사용안할게 뻔하니, 롯데신라등은 과하고,

적당한 가격에 덤으로 근처 호텔들의 산책로를 실컷 구경할수있을 것 같기도 하구요 ^ㅍ^V

예약은 3월30일에 hotelpass.com에서 했는데요, 일요일은 다른 "금토"에 비해서 저렴하더군요 (휴~ 다행)

조식2인 포함인 슈페리어룸이었는데, 결제할때 안내문에 가능하면 무료로 객실 업글해준다더니 정말 이었어요 ^^;; 

슈페리어룸과 디럭스룸의 차이는 1층이냐 2층이냐의 차이랍니다.

장단점이 있는데, 1층은 객실베란다문을 열면 바로 잔디여서 나름 운치있고,

2층은 아무래도 프라이빗이 보장된다는 것 쯤?? ^^

바로 여기가 우리 객실 베란다입니다.

아침에 열면 새소리가 작살~~ ㅎ

저흰 황사때문에 겨우 1박하는 동안 무려 세번을 샤워했는데요 ^^;;;

수건 더 가져달라고 요청했더니, 빛의 속도로 요청한것보다 더 가져다 주더군요.

무료로 제공되는 비품은: 한라녹차2개, 둥글레차2개, 생수2병, 비누, 샴푸&컨디셔너입니다.

드라이기, 샤워가운, 슬리퍼, 금고, 담요, 여분의 깔개(시트?), 등등이 있구요 (생각나는데로 적고있음..)

랜선이 나와있어서, 노트북 가져가시면 무료로 인터넷 가능합니다ㅋ

tv는 벽걸이인데, 채널 많구요, 저흰 tv에 디카연결해서 그날 찍은 사진 감상했어요 히히

저녁에 심심해서 롯데호텔에 슬렁슬렁 걸어갔는데요, 마침 화산쇼하더라구요.

근데 그날 저녁에 어찌나 바람이 심하던지, 야자수 흔들리는 소리가 귀신나올듯...

1일날 화산쇼 보러가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바람이 사람들 쪽으로 엄청나게 부는 통에

불한번 뿜을때마다 가스 소용돌이가!!

애들은 울부짖고, 제 옷은 쫄닥젖고, 직원들은 수건들고 달려오고~~

그래서 도망나왔습니다.

하지만 정말 볼만했어요, 완전 스펙타클한게...(응?)

디카 젖을까봐 촬영은 못했습니다 ㅠㅠ숙소에 돌아가는 길에 괜히 한번 찍어봤어요

아, 룸에는 물론 전기주전자도 있는데요, 전 호텔지하에 있는 편의점에서 컵라면 사다가 해먹었습니다.<

보이시죠? 새우탕면 ^^

조식은 부모님이 다녀오셔서 사진이 없습니다~~ 편하게 실컷 드시고 오라고 디카는 뺏어놨거든요 ^^

엄마의 보고에 따르면 무척 다양하지 않지만 하나하나 정성이 느껴지는 식사였다고 합니다ㅋ

소고기콩죽이랑 조개미역국등의 한식은 물론, 각종 햄류등도 짜지 않았고, 과일도 몹시 당도가 좋았답니다.

참고로 우리 엄마 입맛은 무척 까다롭답니다 ㅋㅋㅋ

아직도 여행뒷정리 하느라 정신이 없어서 후기가 주저리주저리입니다.

부족한 점은 댓글로 질문해주시면, 아는데로 모두 답변해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