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으로 4박5일간 묵었던 베이징 르네상스 차오양 호텔.

2년전 베이징에 3,4주 정도 있었던 터라 어느정도 지리를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럭저럭 편리한 위치에 얻는다고 얻었는데....그닥.....

 

만약에 다시 베이징에 갈 일이 있으면 여기보다는 힐튼 차오양이나 쿤룬이나 켐핀스키가 좋을 듯 하다. 더 비싼가? ㅎㅎ

 

여기도 만약 그냥 회사 연계된 여행사로 했으믄 못얻었을텐데 호텔패스(http://www.hotelpass.com)를 통해서 해서 싸게 해서 겨우 얻을 수 있었다는...

 

침대에요.

티비 위치가 침대에서 누워보기도 좋고 소파에 앉아서 보기도 좋게 되어 있었어요.

창밖 풍경이 공사장이라 그닥 커텐을 열 일은 없었지만...

책상과 1인용 소파와 스툴이 있었어요.

인터넷 랜선도 방에 있구요. 1일 이용이 100위안이었는데 매리어트 무슨 멤버에 가입하면 공짜로 해준다는 것 같았어요.

옷장에 금고도 있구요. 우산이랑 실내용 슬리퍼 있었어요.

가운은 없었네요. 잠옷도 안들고 갔는데 ㅠㅠ

옷걸이는 넉넉히 있었답니다. 

현관에서 들어가면 먼저 책상과 소파가 있고 안쪽에 침대가 있는 구조에요.

옷장이 아래사진의 오른쪽에 있고 그 앞엔 전신거울이 있었어요.

티비장 안에 컵이랑 차 종류와 미니바 냉장고가 있었구요.

대체적으로 방 구조는 편리하고 아늑한 구조였다고 생각되어요.

 

욕실은 욕조와 샤워부스가 분리된 구조라 너무 좋았구요.

 

그런데.....

욕실용품이 그닥..... 여기 있는 샴푸랑 린스 쓰고 머리가 더 개털이 된것 같아요.

바디로션도 향이 너무 강하구요.

 

암튼 위치도 그닥, 호텔직원 친절도도 그닥, 아침 조식도 누군가는 맛있다고 했지만 그닥...

 

개인적으로 최고의 위치는 켐핀스키 호텔이나 쿤룬호텔인 것 같아요.

루프트한자 쇼핑센터에서 좀더 엠버시 쪽으로 가면 아주아주 저렴한 편의점이 있구요.(칭다오가 5위안)

쿤룬호텔 옆에는 씨티은행이 있어요. 국제현금카드를 유용하게 쓸 수 있지요.

걸어서 10-15분 거리에 저렴한 이탈리안 레스토랑인 annie"s가 있고 루프트한자 쇼핑센터 안에도 맛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있어요. annie"s 옆에는 재즈클럽도 있구요.

 

이상 투덜쟁이의 리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