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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ngkok
Twin Towers Bangkok
★★★
0 ~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최악의 호텔-절대절대 가지 마세요 yu* 2007-09-04 오후 2:19:45 2511
여행목적: 친구 또는 커플여행    호텔이용기간: 2007.08.29 ~ 2007.09.01
접근성(위치)
 (0/10)
객실시설
 (0/10)
서비스
 (0/10)
부대시설
 (0/10)
식음료
 (0/10)
가격대비 만족도
 (2/10)


2.0점
위치/교통설명
지상철에서도 걸어서 20분거리에 있고 가는길에 사람도 별로 없고, 한적해서 무섭습니다. 밤늦게 돌아다니기 좋지 않을듯 합니다.
상세정보
베낭여행을 주로 해서 숙소에 대한 기대감이 높지 않은 저에게도 이 호텔은 최악의 호텔이었습니다.
1. 교통이 매우 좋지 않습니다. 
지상철에서도 걸어서 20분은 들어가야 하고, 가는 길이 어둡고 무섭습니다. 여자 둘이 여행했는데, 밤에는 주로 택시타고 들어왔습니다.
2. 숙소에서 곰팡이 냄새가 납니다. 
이런 냄새가 나는 호텔은 처음 봤습니다. 저는 알러지가 있는데, 호텔에서 내내 알러지 때문에 고생했습니다.
3. 수압이 약하고 따뜻한 물이 잘 나오지 않습니다. 
아무리 태국이 물이 귀하고 수압 자체가 높지 않다지만, 그래도 게스트하우스도 아닌 호텔에서 샤워하기 어려울 정도의 물이 나올줄은 몰랐습니다. 샤워하는데 평소보다 2배 이상 걸립니다. 게다가 샤워로 돌리면 따뜻한 물이 잘 나오지 않아서, 그 더운 나라에서 하루종일 돌아다니다가 샤워하는데도 감기에 걸릴 정도입니다.
4. 서비스가 엉망입니다. & 직원이 불친절합니다.
슬리퍼도 칫솔도 제공해주지 않습니다. 슬리퍼를 찾았는데, 없길래 룸서비스 전화를 했더니 슬리퍼를 제공해주지 않는 방이랍니다. 그런데 옆에 보니 기념품 안내로 슬리퍼가 버젓이 있었습니다. 결국 슬리퍼 못받고 그 곰팡내 나는 카펫위를 맨발로 걸어다녔습니다. 첫날 칫솔이 없길래, 청소하다 빠트렸나하구 갖다 달라구 했더니, 뭐라구 궁시렁거리더니 갖다 주더라구요.. 둘째날 청소한 이후에 칫솔 새로운 것이 안 와있길래 룸서비스로 전화를 했더니, 우리는 칫솔이 없다 라구 하더라구요.. 하다못해 여관에서도 주는 칫솔이 없다는게 기가 막혀서 그럼 어디서 칫솔을 구할 수 있겠냐 했더니만, 상대방이 기가 차다는 듯이 웃더라구요.. 그런 대응을 하는 호텔 종업원은 보다 보다 처음 봤습니다. 너무 어이가 없고 기분도 나쁘고 무시당한 듯한 느낌이 들어서 알았다고 하고 끊었습니다. 일본인 단체관광객이 주를 이루는 호텔이라서인지 몰라도 개인여행객에 대해서는 나몰라라하는 편인것 같습니다. 굳이 좋은 평가를 듣지 않아도 단체여행객이 꾸준히 있다고 생각해서인지 서비스 개념 제로입니다. 뭘 물어볼라구 하실 경우, 무시하는 듯한 말투, 표정은 각오하셔야 할 겁니다. 
5. 단체관광객이 많아서 시끄럽고 번잡스럽습니다.
조식 부페 때에 앞 사람이 말하는거 안들릴 정도입니다.

저 원래 이런 글 쓰는 부지런한 사람이 못되는데, 호텔에 있는 3박4일동안 너무 화가 나고, 기도 막히고, 그것때문에 여행이 기분 나빠져서 한국 오면 꼭써야지 생각했습니다.
이런 싸이트에 리뷰 처음 써보는데요
정말 절대 가지 마세요
저도 이 호텔 택하기 전에 리뷰 좀 읽고 갔는데, 안 좋은 평 있어도 그러려니 했습니다.
그런데, 정말 제 말 믿고 이 호텔 가실거면, 차라리 카오산에 있는 게스트 하우스 가세요
겉만 번드르르한 호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