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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 ~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싱가폴에서 여름휴가를 보내실 계획이시라면!! ze****** 2007-10-30 오후 5:44:51 2914
여행목적: 가족여행    호텔이용기간: 2007.10.26 ~ 2007.10.28
접근성(위치)
 (0/10)
객실시설
 (0/10)
서비스
 (0/10)
부대시설
 (0/10)
식음료
 (0/10)
가격대비 만족도
 (8/10)


8.0점
위치/교통설명
싱가폴은 작은나라여서 어딜가든 (심지어 바닷가도) 택시로 30-분이면 이동 가능해서 좋아요. 호텔에서 운영하는 무료셔틀을 잘 알아놓으심 좋을듯. 그리고 센토사입장권 컨시어지에 들려서 달라고 하세요.  시티에갔다가 호텔 돌아올때 돈을 내야하거든요. 아니면 호텔 부킹한 바우처나 저는 이도저도 없어서 방키보여줬더니 통과시켜주더군요...ㅋㅋ
상세정보
리조트 자체로는 별 흠을 잡을것이 없습니다.  야외수영장도 넓고, 객실에서바라보는 뷰도 훌륭해요. 가격도 싱가폴내 호텔 치고는 비싸지 않구요. 
여기 방이 넘 낡았다고 해서 기대를 완전히 접고가서 그런지 방도 그럭저럭 나쁘지 않았어요. 다만, 첨엔 hill view로 예약하고 갔었는데 가서 sea view로 방을 바꿨습니다.  대개 동남아리조트에서는 호텔 건물자체를 낮게 짔고 (또 나무들때문에 잘 안보임) 그리고 방안에 잘 안있고 수영장이나 바닷가에 주로 있어서 씨뷰라고 해도 큰 의미가 없었기 때문에 이번에도 힐뷰로 했는데요. 첫날 체크인하고 방에 도착해서 ,,, 참 맘이 갑갑하더군요. 아주 빽빽하고도 울창한 숲이 바로 코앞에 (발코니로부터 약 1미터 정도 거리?) 펼쳐져 있고 발코니 의자와 테이블도 없고 발코니 등이 결정적으로 고장나 (우리방만) 불끄면 아주 우울하고 무섭더군요. 참,,, 그때 든 생각이 몇푼아끼자구(정확히 약 2만원/일박당) 여기까지 와서,,, 암튼 프론트에 얘기했더니 다행히 방이있어서 바꿀수가 있었습니다. 현지에서 바꾸니 박당 3만원정도 더 내야 했습니다. ㅠㅠ  그래도 9층의sea facing 으로 바꾸니 얼마나 마음이 탁트이고 좋던지,, 바꾸고나서 비교해보니, 바닷가쪽 방은 발코니도 훨씬 넓고 테이블 의자있고 또 전화기랑 가구까지 틀리더군요,,,  여기가실꺼면 꼭 바닷가쪽으로 예약하세요. 뷰는 너무 멋져요.  또 발코니에서 보니깐 아래층 몇층은 발코니가 아주 크고 비치체어까지 있더라구요,, 한등급높은 방인것 같았어요.  그리고 1층 방들 중엔 발코니에서 직접 바깥으로 (호텔 정원과 풀장으로 )_이어져있는 방이있어요.  애기들 동반하시면 그쪽으로 예약하심 편할거 같더라구요.  그리고 소파가 엑스트라 베드로 변신(?)해서 아주 좋았습니다. 비보시티로 가는 무료셔틀이 있어서 그것도 좋구, 호텔 식당은 다양하진 않지만 트렘을 타고 3정거가면 음식점들이 모여있습니다.  호텔에서 운영하는 트라피자도 아주 맛있어요 (요건 실로소비치에 있어요) 룸차지 가능합니다.  이상은 기왕 싱가폴에 갈계획이었기때문에 싱가폴전체를 감안한 칭찬이었구요.
만약 관광많이 안하고 그냥 리조트에서 조용하게 릴랙스하실 계획이시면 비슷한 금액으로 극진한 대접을 받고 방도 훌륭한 푸켓이나 발리쪽이 나으시겠죠~

다소 의외였던것은 호텔과 인접해있는 실로소비치를 갔다가 대략 실망, 아니 경악을 금치못했습니다. 모래는 하얗고 좋은데, 바닷물에 발을 담그고 걷는 매 스텝마다 쓰레기가 밟히는데,, 정말 믿어지지 않는 풍경이었어요.  과자 봉지 콜라캔 패트병 ,,, 실로소비치는 리조트에서 소유하고있지않는 public beach이긴 하지만  (비치쪽으로 가면 이 호텔 마스코트인 청개구리표지판이 나오고 "당신은 지금 라사센토사 리조트 영역을 떠나니 대략 본인의 안전은 알아서 하라는,, 안내문이 있어요) 아니 싱가폴 정부가 이런쓰레기를 방치하다니 ,,, 아직도 미궁이에요. 그날만 청소를 안했나,,, 암튼 바닷물에는 몸 안담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