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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cheon
(Airport-ICN)Incheon Airport Hotel
★★★
0 ~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참 해도 너무한 호텔 수준 be********** 2007-11-16 오후 7:34:40 5422
여행목적: 기타    호텔이용기간: 2007.11.09 ~ 2007.11.10
접근성(위치)
 (0/10)
객실시설
 (0/10)
서비스
 (0/10)
부대시설
 (0/10)
식음료
 (0/10)
가격대비 만족도
 (4/10)


4.0점
위치/교통설명

상세정보
약혼자가 해외서 한국으로 들어오는 날이라 바로 서울로 올라가는게 힘들어 
저녁에 인천서 하루 묵고 가려고 예약한 방이였습니다.
하얏트는 너무 비싸고 하루 묵기 아담하고 깔끔한 호넬 찾던 중에 인천 에어포트호텔을 찾게 됐는데, 검색한 페이지는 아무리 디피용이지만,
객실 수준과 특히, 조식은 엉망진창 이란 말밖에 안나오네요..휴~
(하룻밤에 조식2인 포함해 11만원 정도 냈는데, 차라리 그 돈으로 서울에 레지던스 호텔이나 시설좋은 모텔을 찾았으면 훨~씬 나았을꺼란 생각이 듭니다.)


*시골 여관 수준의 객실 내 상태도 황당했지만,
탈취제라도 뿌리지, 들어가자마자 쩔은 담배 냄새랑 곰팡이 냄새 나서 토하는 줄 알았어요~>,<
거기다 이불도 홑이불에 침대도 중고 갖다놓은것처럼 침대베도나 침구도 없이 정말 내내 찝찝해서 잠도 못잤네요.. 
미니바안에 달랑 비타500이랑 캔커피 하나 달랑;; 밤에 목말라서 열었다 기가 막혀서..

*12000원씩 낸 아메리칸 조식(지금 생각해도 기가 막히는~~~)
- 토스트도 안된 차디 찬 맨 식빵 두 개, 
귤 하나, 반숙이라 하기도 못한 날계란 수준의 달걀 후라이, 
익히지도 안은 베이컨과 싸구려 슬랃\이드 햄 두 쪽, 얼룩진 오래된 컵에 오렌지 쥬스 반잔, 커피 반잔.
진짜 정말이지 화가 나고, 왠만하면 웃고 넘기는 남자친구도 괜찮다고 저를 달래면서
귤 하나만 까먹고 손도 안대서 둘이 24,000원 날리고 괜히 맘만 상했습니다.

직원들은 2-3명 정도, 작은 호텔(사실 호텔이라기도 못하게 작더군요..ㅠ)이니까..그래도 친절한 편이어서 그나마 그것 때문에 별 2개 매겼습니다.

같이 공항서 픽업 봉고차 타고, 외국인들 3명이랑 왔는데, 그 사람들이 어떤 생각들을 했고, 한국 이미지를 그 기준으로 생각했을까봐 정말 창피하고 걱정되더군요.
인천은 공항 주변이니 만큼 외국 고객들도 많을텐데, 호텔측에서 좀더 청결이나 조식 상태를 제대로 해주셨음하구요.
호텔패스측에도 이번에 두 번째 이용인데, 아무리 디피와 실제 이용객실이 같을 순 없지만, 진짜 이건 너무 심하다 싶네요.
객실 편의 시설 이나 객실 내 인테리어 어느 것 하나도 비슷한게 없어서 진짜 실망했습니다.
온라인으로 예약하는 시스템인데, 이런 부분들을 더 세심하게 체크해야 고객들이 믿음을 갖고 꾸준히 이용하고 주변에 권해줄 자신이 생길꺼라 봅니다.
암튼 너무 바빠 계속 리뷰를 못 쓰고 있다 저처럼 금전적 마음적인 손해와 후회를 다른 사람들이 막았으면 하고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