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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nkfurt Main
(Airport)NH Frankfurt Airport West
★★★★
0 ~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갈수록 점점 마음에 안 들어요 ho****** 2006-03-20 오전 5:58:01 5537
여행목적: 기타    호텔이용기간:
접근성(위치)
 (0/10)
객실시설
 (0/10)
서비스
 (0/10)
부대시설
 (0/10)
식음료
 (0/10)
가격대비 만족도
 (8/10)


8.0점
위치/교통설명

상세정보
프랑크푸르트를 중심으로 유럽 전역을 도는 출장을 자주 하다보니, 일종의 허브 호텔이 필요해서 이곳을 그런 용도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5~6차례에 걸쳐 거의 20박 정도를 했던 것 같습니다.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10Km 정도 떨어진 Raunheim (라운하임)이라는 곳에 자리잡은 호텔입니다.
라인강과 마인강이 만나는 곳에 있어서 그런 이름을 붙였는지 확실하진 않지만...어쨌든 라인-마인이라고 읽습니다.

교통: 잠시 머물고 유럽의 다른 곳으로 가시려는 분에게는 짱입니다.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내리시면 터미널 A의 맨 끝으로 가세요.  공항 밖으로 나서서 왼쪽 끝입니다.  거기에 가면 Holiday Inn이나 NH 같은 호텔들에서 운행하는 셔틀 버스를 탈 수 있어요.
NH Rhein Main의 셔틀 버스는 흰색 벤쯔 소형 버스이고, 전면 유리창 위에 숫자 "2"가 써 있습니다.
30분에 한 번씩 운행을 하는데, 공짜입니다.
내리실 때 터키계로 보이는 운전사한테 Thank you~ 한 번만 해 주시면 됩니다.
일단 타시면 호텔까지 10분이면 갑니다.
주의할 점: NH Frankfurt Airport는 타시면 안됩니다.  다른 호텔입니다.

반대로... 프랑크푸르트를 관광하시려는 분은... 좀 비추입니다.
시내를 가시려면 택시비...허거덕 (중앙역까지 30km 정도?). 
제일 좋은 방법은 일단 셔틀버스를 타고 공항으로 가서, 거기서 시내로 가는 전철을 타는 겁니다.  서울 변두리에서 버스타고, 전철 갈아타고 시내 간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서비스: 보통
영어가 좀 되시면 사근 사근 친절하게 잘 해 주는데, 이동네 사람들이 대개 그렇듯이 말이 잘 안통하면 좀 무뚝뚝하게 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도... 다들 기본은 합니다.


부대시설: 옛날에는 최고로 좋았는데... 지금은... 꽝...
약간은 퀴퀴한 냄새가 나는듯...

작년 말까지만 해도 1층에 세탁실이 있고, 건조까지 되는 드럼 세탁기 두 대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었는데... 이번에 가니 없어 졌더군요.
2주간 쌓인 빨래를 여기서 한 몫에 해결하려고 노렸었는데... 덕분에 손빨래하느라 몸살 날 뻔 했습니다.

NH호텔로는 드문 케이스인데, 작지만 실내 수영장이 있습니다.  수영복 챙겨서 잠시 몸을 푸시는 것도 좋을 듯...

그리고 피트니스 센터도 있습니다.  근데... 도대체 그 러닝머신은 언제 고치려고 하는지... 단 한대 밖에 없는 러닝머신은 밟을 때 마다 삑삑 거리면서 멈칫멈칫 거려 넘어지거나 무릎 망가지기 딱입니다.  
뛰기를 좋아하시는 분은... 호텔 정문 -> 길건너 왼쪽으로 150m -> Jet 주유소 다음 오른쪽 샛길로 50미터 ->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500미터 -> 길을 따라 오른쪽으로 500미터 -> 큰 길을 만나면 오른쪽으로 호텔 앞까지 300미터를 도는 1.5Km 코스를 직접 뛰시는 것도 좋을 겁니다.  
사이클이나 웨이트 트레이닝 장비들도 있는데.. 안 해봐서 모르겠습니다.


객실: 전형적인 NH 호텔입니다.
단순하면서도 실용적이죠.  특별히 좋을 것도...나쁠 것도 없는 표준형 방입니다.


Breakfast: 아주 좋습니다.
특히... 버섯 요리와 프랑크 소세지를 드셔 보세요.
개인적으로 제일 입맛에 맞더군요.


주변 
호텔 맞은 편에 Hynix 간판이 보이던데... 유럽 본부인지 물류 센터인지는 모르겠구요... 호텔에서 나서서 왼쪽으로 조금만 걸어 가시면 Shell, Jet, Agip 주유소 세 개가 모여 있습니다.  각 주유소마다 작은 마트가 있으니 생필품, 음료수 등은 운동삼아 거기서 사시는게 다만 몇 푼이라도 아끼는 방법이 아닐까 싶네여.  너무 늦은 시간에 가면 문 안열어 줍니다 (밤에는 기름값 계산용 손바닥만한 쪽문만 사용).  
그 근처에서 독일 전통 식당 몇 개를 찾을 수 있습니다.  그 이상은 저도...

프랑크푸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