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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aha
Duo Hotel
★★★★
0 ~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단체여행객에 밀린(?) 황당한 사건 wk*** 2005-08-31 오후 4:00:07 5905
여행목적: 기타    호텔이용기간:
접근성(위치)
 (0/10)
객실시설
 (0/10)
서비스
 (0/10)
부대시설
 (0/10)
식음료
 (0/10)
가격대비 만족도
 (2/10)


2.0점
위치/교통설명

상세정보
8월24일 해질무렵 Frankfurt에서 기차로 Praha에 도착. 체코라는 나라가 생각보다는 무척 정돈되어 있다는 좋은느낌으로 다가왔다. 아내의 제안대로 택시대신 시내버스를 타고 어렵지않게 DUO 호텔에 도착했다.로비와 그밖의 부대시설들이 그런대로 마음에 들었다.그러나......
check-in counter에 호텔패스로부터 발급받은 voucher를 제출하자,담당직원의 말이 나를 매우 황당하게 만들었다. 말인즉,나에게 배정예정이었던 방이 수도물 공급에 문제가 생겨서 방 배정이 어려우므로 다른호텔로 가야한다는것이었다. 호텔 로비를 둘러보니 미국인 단체관광객들로 차 있었다. 아하.. 이것이 원인이로구나 하는 생각이들면서, 지난 30년 이상의 해외출장및 여행의 경험으로볼때에 이런상황에서는 이들과 실랑이를 한다는것이 백해무익하다는것을 잘알기에 그대로 받아들이기로하고 그들이 이미 정해놓은 다른호텔(Ametyst 호텔)로 발길을 돌릴수밖에..... .  떠나기전에 담당자에게 옮겨갈 호텔의 부대시설등에 대하여 몇가지를 확인하였지만 막상 도착하여보니 많은 차이가 있음을... 그러나 어찌하리오.  투덜대는 아내를 달래기위해 저녁식사는 예산보다 훨씬 초과한 성찬으로 즐겼다. DUO호텔 덕분에.
그러나,옮겨간 Ametyst호텔 (규모나 부대시설등은 매우 차이가 나지만)의 종업원들의 서비스는 우리를 매우 만족시켜주었다. 이틀밤을 지내는동안 협소하고 조금은 불편했던 방에대한 마음이 오히려 풍성한 감사의 마음으로 바뀌었다.작은호텔의 큰 서비스로 인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