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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io Plaza Hotel Tokyo
★★★★★
0 ~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동경 게이오플라자호텔 익명 2005-09-13 오전 10:04:35 8607
여행목적: 기타    호텔이용기간:
접근성(위치)
 (0/10)
객실시설
 (0/10)
서비스
 (0/10)
부대시설
 (0/10)
식음료
 (0/10)
가격대비 만족도
 (10/10)


10점
위치/교통설명

상세정보
지난 주에 동경에 다녀왔습니다. 동경의 많은 호텔 중 저는 게이오플라자호텔을 주저없이 선택헸습니다. 신주쿠역 서쪽출구에서 걸어서 5분도 채 걸리지 않고 45층에서 무료전망할 수 있는 동경도청과 신주쿠공원이 바로 앞에 있습니다. 또한 고급식당은 물론이고 500~600엔에 먹을 수 있는 식당도 주변에 많이 있고 무엇보다 많은 백화점들이 가까이에 있어 와이프와 장모님이 제일 좋아하셨습니다.

나리타공항에서 호텔까지 바로가는 리무진버스(3,000엔)가 있어 유모차와 짐이 많은 저희에겐 편리했습니다. 호텔은 본관이 47층이고 신관이 35층(정확히 모름.) 인데, 저흰 본관의 21층에 머물렀습니다. 요즘은 열쇠를 대부분 카드형태로 주는데 다른 호텔과 틀린 점은 교통카드처럼 갖다 대기만 하면 문이 열립니다. 문을 여는 순간 동경도청과 신주쿠공원이 한 눈에 펼쳐져 전망은 정말 환상 그 자체였습니다.

조식은 부페식으로 본관에만 4개의 식당이 있는데, 기본적으로 양식과 일식입니다. 대체로 다른 호텔과 비슷하지만 더 낫다고 생각된 부분은 양식/일식을 동시에 먹을 수 있는 식당과 일식만 먹을 수 있는 식당이 있다는 것입니다. 일식만 부페로 먹을 수 있는 식당은 정찬과 부페로 선택할 수 있고 부페식은 매일 음식이 조금씩 바뀐다는 것입니다. 저희는 6일 체류하면서 첫 날만 빼고 일식만 주는 식당을 갔는데, 깔끔하고 조용하고 - 대체로 번잡한 시간대에는 정신이 없는 곳도 있지만 - 음식이 아주 다양합니다. 맛도 훌륭하고요.

호텔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EIC멤버 가입 창이 있습니다. 저는 회원가입(무료)을 했더니 우편으로 멤버쉽카드가 우편으로 날라왔습니다. 일주일도 채 안 걸렸습니다. 이 카드를 아주 유용하게 쓴 것은 귀국하는 날이엇습니다. 비행기 시간이 저녁 6시 20분이었는데, 멤버는 체크아웃 시간을 오후 4시까지 연장해 주는 것이었습니다. 

굳이 흠을 잡으라면 호텔 내 사우나가 유료(3,500엔)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