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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ijing
Kempinski Hotel Beijing Yansha Center<北京燕莎中心??斯基?店>
★★★★★
0 ~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북경 켐핀스키] 가격대비한다면. da******* 2006-07-03 오후 5:06:31 5241
여행목적: 기타    호텔이용기간:
접근성(위치)
 (0/10)
객실시설
 (0/10)
서비스
 (0/10)
부대시설
 (0/10)
식음료
 (0/10)
가격대비 만족도
 (4/10)


4.0점
위치/교통설명

상세정보
이 호텔은 가격대비해서 여타 호텔과 비교해 본다면,
참으로 잘 따져서 선택하지 않으면 큰 낭패인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호텔에서 미팅이 약속되어 있었기에 별 저항감없이 예약하고, 처음으로 그저 하루 묵어 본 곳이 되다 보니까 자세한 것을 알 수는 없었지만(요 밑에 어떤 분의 호텔후기를 보고 기대를 좀 했었습니다만.),

결론부터 말씀드린다면 `아, 이건 아니올시다.`라는 겁니다.

여기는 호텔명에서 알 수 있듯이,
켐핀스키와 루프트한자의 자본이 함께 들어와 지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주변이 다 루프트한자의 쇼핑센터와 타운이 되어 있습니다.
프론트에 들어서면 루프트한자의 파일럿과 승무원들을 보는 것은 일도 아니군요.

사진으로 보다시피,
호텔이 오래되었기 때문에 수령이 깊은데,깨끗한 시트에 도기(세면대와 욕조등)만 깔끔하면 어차피 낡고 낡지 않고는 큰 문제가 될 것은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오히려 앞서 어떤 분의 후기처럼,
룸메이드의 귀여운 배려나, 멋진 장식스탠드램프,클래식한 개인 금고등은 재미있습니다.

하지만,
이 호텔의 매력은 그런 것이 아니지 않나 생각합니다.
이 호텔은 루프트한자 승무원을 위한 루프트한자 승무원에 의한 호텔이라고 생각이 되는 군요.

공항에서 가까워서 쉽게 오갈 수 있고, 북경은 이제 식상해서 호텔에서 대충 때우고 놀고 싶은 분께 강추!! 드립니다.

호텔내에는 매우 훌륭한 레스토랑(요리수준은 정통임)이 많군요.
중앙로비에 청조의 복자을 한 호화찬란한 구두닦이 할아범도 있습니다. 너무 재미있는 요소로 구색을 맞춥니다.

1층의 바-는 미소가 훌륭한 상냥한 바텐더가 칵테일을 합니다. 커피 숍의 음료들도 아주 훌륭하고요. 벨 캡틴의 여성은 대단한 미인입니다. 자리를 뜨지 않는군요.

그렇습니다.
컨셉이, 아침에 나가서 저녁에 잠자러 들어오는 호텔이 아니라는 거죠.

그러다보니

****** 비즈니스를 위해서 시내에 볼일이 종일 있는 분들, 관광으로 고급호텔을 찾는 분들에게는 비추!!

****** 북경에 잠시 머물긴 해야 겠는데, 돌아다니기는 귀찮은 분들 강추!!

-- 아침식사에 따스한 스프나 국물은 기대하지 마시길.. 대신 커피를 개인마다 포트째 줍니다.
-- 호텔설명에 있는 강을 볼 수 있다는 것은 사진에서 보시듯이 매우 좁은 시내에 불과하고, 룸에서의 전망은 별것 없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