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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g Kong
Peninsula Hong Kong<香港半島酒店>
★★★★★
$538 ~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역시!페닌슐라! 유정* 2006-08-07 오후 1:48:26 10028
여행목적: 기타    호텔이용기간:
접근성(위치)
 (0/10)
객실시설
 (0/10)
서비스
 (0/10)
부대시설
 (0/10)
식음료
 (0/10)
가격대비 만족도
 (10/10)


10점
위치/교통설명

상세정보
어떤사람들은 침사쵸이는 이제 한물 간 지역으로...요즘 새로생기는 아일랜드쪽 새호텔에 비하면 비싼 가격을 지불하고 굳이 페닌슐라에 묵을 필요가 있나...하고 말렸지만, 예전에 홍콩갔을때, 야간조명을 받은 페닌슐라의 멋진 모습에 반해서 다음에는 남편과 함께 꼭 한 번 묵어야지...하고 생각했었죠. 몇 군데 가격비교하고 호텔패스에서 여유있게 예약을 넣었더니, 비교적(떠날때 다되어서 다른 곳과 가격을 비교해보니깐, 우리 숙박료보다 비싼데도 아침도 포함되지 않았더군요) 만족스런 가격에 예약하고...드디어 호텔에 도착했죠! 마침 애프터눈티타임인지, 길게 늘어선 관광객들 줄을 지나쳐서 프론트에 바우쳐를 보여주고, 방에 들어갔는데, 가구 하나하나도 품격이 있고, (음, TV는 삼성제품이라 괜히 기분이 더 좋더군요)화장실도 멋지고, 웰컴티세트는 방으로 갖다줬는데, 맛이 훌륭했어요. 워~낙 페닌슐라의 서비스는 좋다고 소문이 나있지만, 생글생글 웃어가며 서비스하는 벨보이들도 귀여웠구요, 다음날 아침은 2층 베란다(로비와는 다르게 애프터눈티하는 장소 아시죠?)에서 먹었는데, 샹그리라나 다른 홍콩호텔에 비해 푸짐하게 양으로 승부하진 않지만, 역시 품격있게 잘 차려놓은 식탁에다 서비스는 나무랄데 없이 훌륭했어요. 
아주 오랫동안 잊지 못할 하룻밤이었어요...우리 결혼기념15주년 여행으로 푸켓가는 길에 하루 묵었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