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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nghai
JW Marriott Tomorrow Square<明天??JW万豪酒店>
★★★★★
0 ~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2% 부족한 뭔가가 있습니다. da******* 2006-08-11 오후 8:53:25 6626
여행목적: 기타    호텔이용기간:
접근성(위치)
 (0/10)
객실시설
 (0/10)
서비스
 (0/10)
부대시설
 (0/10)
식음료
 (0/10)
가격대비 만족도
 (8/10)


8.0점
위치/교통설명

상세정보
아마도 7,8월의 휴가 시즌이 끝나면 숙박료는 매우 뛸 겁니다. 여름할인을 하고 있었기에 얼른 예약을 했으니까요.

인민광장을 바라보고 서 있는 거대한 투창, J.W. Marriott Shanghai.

38층의 로비까지 올라 와서야 호텔이 시작됩니다. 물론 5층에 연회장이 있고 하지만, 저층부는 아파트먼트형 서비스 레지던스입니다. 
상해시 푸시(황푸강 서쪽)의 랜드마크가 되다보니 한 번쯤 가서 자 보자고 마음먹고, 기회를 엿보고 있었던 참이었습니다.

JW 가 메리어트 앞에 붙는 것은 하야트 앞에 그랜드를 붙히는 것과 마찬가지로 더 높은 그레이드의 호텔을 이야기 한다고 하는군요.
개인적으로 메리어트는 코트야드라는 브랜드로 전개하는 미국등지의 전원호텔이 참 좋았다는 기억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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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실은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다소 평범한 느낌까지 주는 무난한 꾸밈새입니다. 광장 옆으로 자기 혼자 덜렁 서 있기 때문에 조망은 확 트여 있습니다. 요 근래의 상해는 전기를 아끼고 있다 보니 훌륭한 야경을 기대하긴 어렵겠군요. 저는 남쪽으로 배정받아서 연안고가로를 실컷 볼 수 있었습니다. (지도 놓고 공부하기는 그만이겠습니다.)

아침식사 부페는 호텔의 그레이드에 비한다면 다소 섭섭한 수준이라고 봅니다. 실망이라고 할 것까지야 없겠지만, 동양인을 위한 배려는 좀 적은 메뉴셋업입니다. (모닝 브레드와 밀크, 요구르트는 대단히 다양합니다.) 술 많이 드시면 않되겠군요. 해장거리가 보이지 않네요.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엘리베이터는 카드 키를 넣어야 해당 층의 버튼이 눌러지는데 저는 동작이 굼떠서 두어번 다른 층까지 갔다가 다시 오고 했습니다. 이거 원.
객실은 보통 스모킹(저는 흡연자)룸에서 나는 퀴퀴한 냄새는 없었지만, 방에 편안히 앉아 하는 흡연은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연기가 그다지 잘 빠지지 않는군요.

어느 정도 그레이드 있는 호텔이라면 투숙객이 저녁에 돌아오기 전에 베드 세팅을 바꾸어 놓는 정도의 룸메이드는 하지만, 그 밖에도 몇 번씩 들락날락 하며 챙기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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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경대위에 놓인 작은 미니포트는 선물이랍니다. 틀림없는 공짜(Free of Charge)인가 확인까지 했으니 안심하고 가져오시기 바랍니다. 미니포트 보다 케이스가 더 멋져 보입니다.

아, 참 아시아나항공은 마일리지 적립됩니다. 물론, 우선적으로 메리어트클럽에 가입하여야 된답니다. 가입신청서에 한글 설명도 있으니 안심(?)하고 가입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상해 택시기사들 메리어트(중국어로는 진웨이완하오)가자니까 거의 대부분 몰랐습니다. 그나마 밍티앤광장(明天廣場)가자니까 좀 나은 것 같고, 난징시루 미술관(메이수깐) 옆에 큰 호텔 가자고 하니까 잘 알아 듣습니다. (정말 예상치 못한 상황이었습니다.)

숙박료가 US$200을 넘는 상황이라면, 다시 한번 잘 생각해 보아야 할 호텔이라고 느꼈습니다.

상해에서 자꾸 눈에 밟혔기 때문에 꼭 한 번 자 보아야 하시겠다는 분들 또는 상해 푸시쪽의 조망을 한눈에 보시겠다는 분들에게 추천!

무난한 고급호텔을 원하시는 분들이나 만만한 호텔이용을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비추천 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