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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썸머쎗과 프레이져 비교 이원* 2006-08-28 오전 10:31:16 5567
여행목적: 기타    호텔이용기간:
접근성(위치)
 (0/10)
객실시설
 (0/10)
서비스
 (0/10)
부대시설
 (0/10)
식음료
 (0/10)
가격대비 만족도
 (10/10)


10점
위치/교통설명

상세정보
회사업무가 바빠서 올해 여름휴가 내기가 어려웠던 저는 2006년 8월 5일과 19일에 썸머쎗과 프레이져에서 가족들과 주말을 보내었습니다. 

둘다 1 베드룸에 묵었는데, 객실은 프레이져가 더 크고 실질적인 1 베드룸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썸머쎗은 미닫이로 객실이 구분되는데, 1 베드룸이라기 보다는 원룸(스튜디오) 구조였습니다. 

객실 비품들은 썸머쎗이 조금 더 새것이였지만 프레이져도 관리를 잘 해서인지 깔끔했습니다. 

수영장은 썸머쎗이 실외, 프레이져는 실내였고 오픈시간은 저녁 10시까지였습니다. 썸머쎗은 수영장이 매우 적고 유아풀은 고무튜브로 만든 임시 수영장이라는 단점이 있으나 야경을 보면서 수영을 즐기는 장점이 있습니다. 프레이져는 실내(2층)라는 단점이 있으나, 수영장 규모가 크고 유아풀 시설이 더 좋습니다. 그리고 사우나와 자꾸지가 있어서 저는 프레이져가 더 만족스러웠습니다.

헬스장과 어린이 놀이방은 거의 유사한 수준이었고 식당은 썸머쎗 시설이 더 좋았습니다. 다만 썸머쎗의 아침식사는 너무 부실합니다. 빵, 오랜지주스, 커피, 우유가 전부. 그 흔한 계란요리와 베이컨도 없었습니다. 프레이져는 일요일이라 아침이 제공되지 않았는데, 객실에 식빵, 컵라면 등을 가져다 주더라구요. 

프레이져의 단점은 더블베드로만 구성되어 있어서 3인가족이 사용하기에 불편했습니다. 썸머쎗은 더블베드 1개, 싱글베드 1개로 구성. 그래서 프레이져에 묶을때 추가 침구를 요청했는데, 가격은 2만2천원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