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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kyo
Hyatt Regency Tokyo
★★★★☆
0 ~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대부분 만족, 그러나... mi***** 2006-09-07 오후 1:16:41 6340
여행목적: 기타    호텔이용기간:
접근성(위치)
 (0/10)
객실시설
 (0/10)
서비스
 (0/10)
부대시설
 (0/10)
식음료
 (0/10)
가격대비 만족도
 (6/10)


6.0점
위치/교통설명

상세정보
결혼 10주년 기념으로 초등학생과 유치원생인 딸 둘과 함께 도쿄를 다녀왔습니다. 4박 5일중 일정상 첫날만 신주쿠 Century Hyatt Tokyo 호텔에 묶었는데요. 종합적인 평가를 하자면 만족 반 불만족 반입니다. 

 우선, 상당히 오래된 호텔임에도 룸의 청결 상태는 매우 양호했습니다. 신주쿠역에서 접근성, 신주쿠역으로의 셔틀 서비스도 좋았습니다. 도쿄도청사와 신주쿠 공원이 보이는 전망도 대단했습니다.

 하지만 호텔 직원의 친절도는 문제가 있어보이네요. 리셉션 데스크 직원은 지극히 사무적이었고, 제가 실수로 키를 방문 앞에 꽂아놓았을 때(이 호텔은 특이하게 보물 열쇠처럼 생긴 큰 금속 키를 쓰더군요) 방문을 두드린 중년의 직원은 저를 마치 아랫사람을 훈계하듯 땍땍대더군요. 황당하고 불쾌했습니다.

 그리고 조식 서비스. 형편 없다고 말한다면 심하겠고, 한마디로 그저 그랬습니다. 도쿄 출장 때 주로 뉴오타니 호텔을 이용했던 저로서는 더더욱 만족도가 떨어졌습니다. 식당의 전망 뿐 아니라 달걀 스크램블 등 메뉴들도 맛이 별로고 식당 직원들 친절도 또한 떨어졌습니다. 밥을 다 먹고 나오는데 인사 한마디 없더군요.
 
 결론적으로 말하면, 선택해서 후회할 호텔은 아닌듯 합니다. 그러나 만족감을 느끼기엔 여러 모로 부족한 호텔입니다. 저도 이번에 뉴오타니가 방이 없어 대신 이 곳을 예약했는데, 꼭 신주쿠에 묵어야할 분이 아니라면 비슷한 가격대의 뉴오타니를 추천합니다. 뉴오타니가 있는 아카사카-미즈케역도 환승역이라 교통이 나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