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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llman Brisbane King George Square
★★★★★
0 ~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절대 가지마세요.. so****** 2006-09-11 오전 8:51:07 3506
여행목적: 기타    호텔이용기간:
접근성(위치)
 (0/10)
객실시설
 (0/10)
서비스
 (0/10)
부대시설
 (0/10)
식음료
 (0/10)
가격대비 만족도
 (2/10)


2.0점
위치/교통설명

상세정보
황당..

여기에 올라온 소개를 보고 "제일 큰 호텔, 트윈빌딩" 호텔을 예약했다. 이번 여행을 나름대로 좀 쉬고싶었기에 호텔만큼은 제대로 잘 고르고 싶어서였다..

그런데...

호텔에 도착해서 방을 배정받으니 이건 70년대로 되돌아간듯하다.. 퀴퀴하고 어두운 분위기에 창이라고는 겨우 내 몸집만큼의 창이 전부다 (난 160이 안되는키에 48키로다) ..그리고 최고의 하이라이트 욕실!! 욕실은 60년대다...찌그러진 블라인드에 더러운 욕조..틀면 삐익소리나는 샤워기...우중충한 바닥.. 도대체 어쩌란 말인가? 너무 어이없고 기막혀서...

리셉션으로 내려갔다. 방을 바꿔달라고 했더니 내 예약서류를 보더니 안된다고 한다. 예약한 에이전시가 콴타스인데 업그레이드는 안된다며 업그레이드를 원하면 호주달러 50불을 더 내라고 했다.. 어찌되었던 다른 방을 한번 보자며 다른 방으로 안내받았다.

이 호텔은 빌딩이 두개이다. 그러나 절대!! 트윈은 아니다.. 하나는 우중충한 구건물..하나는 그나마 깨끗한 새건물.. 완전히 나눠져있다.. 안내받은 방은 나에게 배정된 방과 다른 건물에 있는 방.. 훨씬 낫다..깨끗하고 창도 크고.. 욕실도 보통의 호텔수준이다. 

돈을 더 내고 바꿀까하다가 너무 억울한 마음에 그냥 참았다. 돈은 호텔급대로 다 지급하고 백패커수준의 호텔에서 잠을 자야했다니...지금 생각해도 너무 끔찍하다..

이 호텔에 묵으려면 새로지은 건물이냐고 확인을 하던지..아니면 아예 가지않는게 좋을 듯 하다.....브리즈번은 시내가 작아서 어느 호텔이던지 이동하기에는 그리 무리는 아닌 듯 하다..

정말 어이없는 호텔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