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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hens
Novotel Athens
★★★★
0 ~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음.. 전 별루였습니다. 문석* 2006-10-09 오후 4:51:07 2889
여행목적: 허니문    호텔이용기간:
접근성(위치)
 (0/10)
객실시설
 (0/10)
서비스
 (0/10)
부대시설
 (0/10)
식음료
 (0/10)
가격대비 만족도
 (4/10)


4.0점
위치/교통설명

상세정보
신혼여행을 미코노스/산토리니를 가느라 아테네는 거의 경유..수준에서 생각하고 호텔을 선택했습니다.

그래서 이름있는, 체인점에서 자야겠다 맘먹구 노보텔 아테네를 선택했지요.

이게 가장 큰 실수인듯 합니다.
사전에 충분히 찾아보지 않고 이정도면 유명한 호텔이니 현지 가서도 찾기 쉬울꺼야..하는 생각에 사전조사를 안하고 갔더랬죠.

산토리니에서 비행기로 아테네에 밤 11시쯤 도착했습니다.
잠만자고 아침에 잠깐 아테네 시내만 구경하고 귀국할 생각이었죠.
그래서 버스를 타고 신타그마 광장까지 와서 물어보니 대략 10분정도 걸어가면 나온다고 하더군요.

이런젠장!
12시가 가까운 시각에 아테네 시내를 활보하다니..
게다가 노보텔은 신타그마 광장과는 좀 떨어진 오모니아(?) 광장과 가까웠고 찾기란 매우 힘든곳에 있더군요.
(택시를 왜 안탔냐고 생각하시는 분들을 위해^^ 계산을 잘 못해서 현금을 거의다 써버린 상태라 따로 환전안하고 귀국할 생각으로^^)

헤매다가 겨우겨우 찾아들어간 호텔은... 그 수준이란게 우리나라 노보텔 생각하면 안될듯 합니다.
시설도... 오래된 건물을 리모델링 해서 불편하기 짝이 없더군요.
물론 아테네의 모든 호텔들이 그정도 수준이면 머라 말할게 없지만 한국의 호텔, 그리고 미코노스, 산토리니를 거치다 보니 이정도면 별 한개수준만 주고 싶더군요.

1시가 가까워서 도착했는데 카운터의 그 불친절하고 퉁명스러운 말투란..

암튼 130유로의 거액을 지불하고도 우리나라 콘도수준의 방에서...(콘도보다 조금 더 후진 느낌의..) 마지막 피곤함을 정리한게 아쉽습니다.

아침은 그럭저럭 괜찮았다는^^

제일 아쉬운건 물론 호텔이 아니라 사전에 충분히 조사를 못한게 제일 아쉬웠습니다.
모쪼록 조사를 충분히 하셔서 신타그마 광장에서 가까운 호텔을 잡으시던지.. 아님 택시를 이용하시던지... 그래서 저희와 같은 실수를 안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