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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P INN Hotel Minerva
★★★
0 ~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별 4성 호텔? js******* 2006-08-07 4785
여행목적: 친구 또는 커플여행    호텔이용기간: 2006.11.19 ~ 2006.11.22
접근성(위치)
 (0/10)
객실시설
 (0/10)
서비스
 (0/10)
부대시설
 (0/10)
식음료
 (0/10)
가격대비 만족도
 (2/10)


2.0점
위치/교통설명

상세정보
정말 최악의 호텔중 하나로 기억되는군요...
3박 4일을 투숙했는데 제가 묵은 호텔중 최악이었습니다.
유럽여행 가기전에 여기에 쓴 후기들 보고 그리고 한국인이 경영한다고 해서 좋겠구나 생각했는데 정말 완전 예상을 깨더군요.
런던/파리/베른/뮌헨 4군데 이상 호텔을 다녔지만 미네르바 만큼 최악의 호텔은 없었습니다.
뭘 믿고 4성 호텔이라고 하는지 참 이해가 안가더군요
일단 호텔 난방이 최악입니다. 난방뿐만 아니라 욕실의 샤워기, 세면대 물 조절이 안됩니다..갑자기 뜨거워지고 갑자기 차가워지고 정말 온도 조절 하느라 죽습니다.
제 친구는 아예 샤워하다가 열받아서 중도에 나왔구요...
오죽하면 첫날에 진짜 여행이고 뭐고 간에 호텔 옮길 생각까지 했습니다.
진짜 예약한 돈이 아까워서 한국인 특유의 인내력으로 버텼습니다.
거기다가 아침식사는 또한 얼마나 성의 없게 주는지...-_-;
그심한 파리 호텔 별 2성만도 못한 아침식사를 줍니다.
전날 먹다남은거 재탕하는 것은 당연지사구요. 크로와상 없는 호텔두 첨이구요
빵위에 날파리가 날리는 것도 4일내내 봤구요..
아침식사 후엔 속이 다 부글거립니다. 계란에선 계란 껍대기가 씹히구요...
커피도 식은 커피 줍니다. 거의 미지근한 -_-;;
저와 일행들이 프랑크푸르트 아웃이었는데,,,정말 호텔에 들어오기 싫어서 밤 10시까지 밖에서 돌아다니게 만들었던 호텔이지요...
그나마 다행인건 직원들이 친절하구요. 특히 리셉션 남자 직원들이 참 친절했습니다.
엘리베이터 넓은거 하나 맘에 들구요. 객실도 넓은 편입니다. 그런데 대부분 미네르바 정도의 평수는 되더군요.
호텔에 투숙객이 별로 없다보니 정말 조용합니다. 교통편은 중앙역에 가까워 좋은편이구요..근데 중앙역 근처에 호텔 정말 많습니다.
그나마 미네르바 호텔이 중앙역 근처에서 가장 멀어요.
정말 여기 가시는 분들~ 다시 한번 생각해 보세요...
유럽 호텔 사정들이 우리나라와는 다르다는 것은 다들 아시는 사실이겠지만,,,
그래두 미네르바 만큼 심한곳은 없었습니다.
것두 별 4성이라고 하는데 말이죠...자칭 별 4성인지 정말 의심스러운 호텔입니다.

PS : 메이드가(하우스 키퍼) 오전에 청소할때 방 문고리에 걸어두는 "do not disturb" D/D카드도 객실에 없는 호텔입니다. 리셉션에 말해서 달라고 했더니 이틀후에 체크아웃하는 날에 주더군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