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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Nur Hotel
★★
0 ~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다시는 가고 싶지 않는 호텔... 배동* 2005-08-01 오후 7:35:31 7431
여행목적: 기타    호텔이용기간:
접근성(위치)
 (0/10)
객실시설
 (0/10)
서비스
 (0/10)
부대시설
 (0/10)
식음료
 (0/10)
가격대비 만족도
 (2/10)


2.0점
위치/교통설명

상세정보
런던의 살인적인 물가를 생각하면 처음부터 각오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호텔패스가 추천하는 호텔이라
어느정도의 수준은 있을거라는 기대는 프런트에서
키를 받고 방문을 여는 순간 산산히 깨지고 말았습니다. 
일단 방의 크기부터 말하면 폭이 2미터도 채 되지 
않고 길이도 대략 2,5미터이내로 성냥곽 모양으로
꼼짝달싹 할 수 없는 더블룸이였습니다.
목욕탕 또한 욕조는 물론 없고 커턴만 달랑 있는 
샤워실은 좁아서 몸을 움직일 수 없는 정도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일본의 비지니스호텔은 만장같이 넓다고
생각되어 집니다.
6층짜리 호텔인데 대략 40~50년은 된 듯 시설이 
무척 낡았고 화재라도 난다면 꼼짝없이 타죽을 것 같은
위험한 호텔이었습니다.
호텔패스측에서는 이호텔은 추천하시지 않는 것이 
이미지 관리상 좋겠습니다.
이틀 동안은 그야말로 악몽 같았습니다.
東向이라 새벽 5시만 조금 넘어면 눈부신 햇살에 방안은
금방 찜통이 되어 버려 호텔방에 있을 수도 없었습니다. 
일주일후 글라스고에서 일보고 내려와서는 하루 더 
묵을때는 더불베드를 요구했더니 그나마 조금 나았습니다만 
다시는 가고 싶지않는 호텔이었습니다. 참고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