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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nghai
Central Hotel Shanghai<上海王?和大酒店>
★★★★
0 ~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위치, 시설 ok 서비스 최악 jc***** 2006-12-27 오후 1:33:51 4200
여행목적: 가족여행    호텔이용기간: 2006.12.22 ~ 2006.12.23
접근성(위치)
 (0/10)
객실시설
 (0/10)
서비스
 (0/10)
부대시설
 (0/10)
식음료
 (0/10)
가격대비 만족도
 (4/10)


4.0점
위치/교통설명

상세정보
12.22-24일간 3박. 

번화가인 난징둥루 옆에 자리 잡은 관계로 관광을 하러 다니기에 좋은 위치였으며 객실이 큰 편이고 시설 자체는 나쁘지 않음. 좋은 얘기는 여기까지.

무엇보다 프론트 서비스가 최악. (다녀보니 중국사람들 전부 무뚝뚝하긴 했지만 호텔에서 그럼 안 되죠)

우선, 늦은 체크인을 하는데, 분명 더블룸을 예약했음에도 트윈이라고 퉁명스럽게 (거의 꾸짖듯이) 말하더니 있는 더블룸이 "하나" 밖에 없다고 준 방이 바로 공사장 옆. 들어가보니 중국은 밤새 공사를 해도 되는 모양인지 밤 11시가 넘도록 엄청난 소음.
 
전화로 그 얘기를 하자 계속 트윈룸 얘기만 함. 참다 못해 내려가서 방을 바꿔달라고 했더니 이번엔 남은 더블룸이 "2갠"데 둘 다 시끄럽다고 딴소리하며 또다시 제가 예약한 것이 트윈이라고 주장. 그래서 분명히 "더블"이라고 쓰여있는 바우처를 제시했더니 멈칫. 

이미 지친 관계로 더블이던 트윈이던 조용한 방으로 달라고 했더니 숨겨놨던(?) 제3의 더블룸을 제시. 결국 시끄럽지 않은 더블룸으로 간신히 들어감. 물론, 제가 요청했던 "전망좋은 방"과는 동떨어진 방향이나 조용한 데 만족. 방은 오각형으로 특이하며 꽤 넓은 편이라 ok. 화장실 시설도 ok, 다만 드라이어가 잘 안 됨. 

방에서 내다보는 즐거움은 전혀 없었으나 번화가와 가까워 놀러다니기는 괜찮았음. 그러나 그 후에도 뭔가 프론트에 물어보려 가면 매우 불친절한 태도로 일관.

또한 돌아오는 날 체크아웃 후 비행기 시간까지 짐을 맡기고 공항 가는 셔틀 시간을 확인한 후 돌아와서 표를 사려하자 타려고 했던 시간대의 버스가 취소되었다고 함. 이유를 묻자 자기도 모른다고 하고 끝. 

하여튼 주변의 여러 유명 호텔들 틈에 제법 높이 지어놓고 경쟁해보려하는 듯 하나 서비스 마인드가 전~혀 없고 불친절하며 능률적이지 못한 직원들 때문에 좋은 인상은 남기지 못하고 다시 가고 싶은 생각 사라지게 만듬. 그래도 택시 잡아주(려고 했으나 못잡았)던 벨보이는 착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