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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c Renoir Saint Germain Hotel
★★★
0 ~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5일간 머무르며 느낀 점 ti****** 2006-12-29 오후 7:42:51 3443
여행목적: 배낭여행    호텔이용기간: 2006.07.15 ~ 2006.07.20
접근성(위치)
 (0/10)
객실시설
 (0/10)
서비스
 (0/10)
부대시설
 (0/10)
식음료
 (0/10)
가격대비 만족도
 (8/10)


8.0점
위치/교통설명

상세정보
친척 동생들과 여름에 유럽을 돌면서 파리에 있을 때 묵은 호텔입니다.

3명이 들어가니까 방은 여유있겠지 했는데 엑스트라 베드 하나 더 넣어줬어요.
거의 움직일 공간이 없습니다. ;;;;
무척 작아요.
2인이 쓰기에도 그 방은 작은편입니다.

침구는 갈아주진 않고 깨끗히 정돈만 해주더라구요.
우리끼리 쓰는 방이었지만 좀 찝찝했습니다 ;;;

더운 날이었지만 작은 에어컨이 거의 계속 돌아가니까 숙박에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근처에 여러 호선이 있어서 교통은 참 편한데요.
주변에 이것과 비슷한 규모의 호텔이 꽤 있어서 이 호텔 이름으로 사람한테
물어보면 찾기는 힘듭니다.
그치만 날마다 그 근처에 장이서요.
어떤 날은 음식이나 과일을 팔기도 하고,
다른 날은 또 벼룩시장 같이 열리기도 하구요.
그런거 구경하는 재미도 꽤 있어요.

또한 근처에 작은 슈퍼나 음식점이 있어서 좋습니다.
극장도 있구요. 번화가에 위치한 편이라서
저녁에도 무섭지 않게 돌아다닐수 있다는 점이 참 좋습니다.

근처에 유명한 묘지가 있는데요.
거기에 철학가나 작가들의 무덤이 있으니 관심있는 분은 걸어가셔도 좋을 것 같아요.
산책하는 기분으로 다녀오기 좋습니다. 무척 가까워요.

욕실은 작지만 욕조가 갖춰져 있습니다.

아침으로 나오는 빵은 직접 굽기 때문에 참 좋습니다.
(의외로 유럽을 돌아다니면 따뜻한 빵 먹기 힘듭니다.)
빵 이름은 잘 모르겠지만 겉이 약간 단단한 바게트 느낌의 빵과
크로와상 등이 나오거든요.
커피와 요거트가 함께 나오는데 아침 식사로 딱 좋습니다.
매우 만족할수는 없지만
유럽에서 이러한 가격에 이러한 시설의 숙소로 따지자면
이만한 곳 찾기도 힘들 것 같습니다.

주변의 시설과 교통편, 호텔 시설 등을 고려하였을 때
만족도가 높은 편인 작은 규모의 호텔이므로 이용하기에 무리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