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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kyo
Imperial Hotel Tokyo
★★★★★
0 ~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전통이 너무 묻어나는 호텔 hu****** 2007-02-02 오후 6:44:46 3754
여행목적: 나홀로여행    호텔이용기간: 2007.01.28 ~ 2007.01.29
접근성(위치)
 (0/10)
객실시설
 (0/10)
서비스
 (0/10)
부대시설
 (0/10)
식음료
 (0/10)
가격대비 만족도
 (8/10)


8.0점
위치/교통설명

상세정보
소중하게 잘 가꾸어진 오래된 물건은 나름의 향기와 매력이 있는 것 같다. 난 이번 여행에서 거대한 오해로 제국호텔을 이용했다. ^^;;;   이번 동경여행은 동경내 유수의 건축물을 보는 것도 한 축이라서 프랑크 로이드 라이트의 건물에서 묵고 싶다는 원대한 꿈에서 예약을 한 것이다. 

드디어 라이트의 건물을 보게되는구나 흥분해서, 도착하자마다 호텔측에 라이트가 설계한 곳을 관람할 수 있는 지 물었다. 어이없게도 그가 설계한 건물은 이미 이축을 한 상태고 지금 건물은 완전히 새로운 건물이라고 했다. 

내가 너무 실망을 하자 대신 아랫층에 바가 하나있는데 라이트 설계 그대로 모습을 지니고 있어서, 프랑크 로이드 라이트를 느낄 수 있을 거라 했다.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그 바에서는 라이트를 느낄 수 있는 곳은 아닌 것같다.  

시작이야 거대한 오해에서 비롯되었지만 서비스, 위치, 교통 모두 좋았다. 有落町역에서 택시로 기본요금, 동경역에서도 기본요금부근에서 움직일 수 있고, 긴자 중심 사거리, 도쿄국제포럼, 이데미츠미술관이 10분 거리에 있다. 국립근대미술관까지 멀지 않고, 조식쿠폰으로 지하 고급 식당가에서 점심을 먹거나 로비에서 차를 마실 수도 있다. 맛도 일품!! 

다만 객실은 취향이 문제가 될 것 같은데, 오래된 느낌이 많은 곳을 싫어한다면 실망을 많이 할 수도 있을 것 같다. 티비는 평면이 아니고, 흔한 커피머신도 없고 ^^;; 욕조의 수도꼭지도 더운물 찬물 맞추어서 틀어야하고..^^* 나에게는 그걸 다 감수할 수 있는 제국호텔의 분위기라는 것이 있었다.  아케이드의 명품상점은, 지하 식당가도 아주 멋진 모습이었다. 다시 한번 더 묵고 싶은 호텔. 

그리고 택시기사, 지하철 숭무원, 직장여성 등 많은 사람이 임페리얼호텔이 제국호텔인 줄 몰라서 약간 당황했다. 제국호텔의 일본이름을 호텔패스측에서도 알려주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