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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ubblica Marinara
★★★★
0 ~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레푸블리까 마리나라 호텔.. oh**** 2007-04-02 오후 1:41:46 1809
여행목적: 비즈니스출장    호텔이용기간: 2007.03.25 ~ 2007.03.29
접근성(위치)
 (0/10)
객실시설
 (0/10)
서비스
 (0/10)
부대시설
 (0/10)
식음료
 (0/10)
가격대비 만족도
 (8/10)


8.0점
위치/교통설명

상세정보
영어식 발음으로 리퍼블리카 라고 했더니 못알아 듣더군요..
이탈리아노 식으로는 레푸블리까에 가깝습니다. 참고가 되셨으면 합니다.

일단 호텔은 피사의 동쪽에 위치하며.. 
따라서 호텔로부터 남서쪽에 기차역과 공항이 있고, 북서쪽에 피사의 사탑 및 두오모가 있습니다.
각각 거리는 약 2km 남짓이라고 생각되는데요.. 공항은 좀 더 멀겠네요.
피사는 시내 중심부가 대부분 일방통행이고 구 길을 그대로 쓰기 때문에 차를 렌트하신다거나 하면 상당히 불편하구요,
차라리 택시를 타시면 편하실 것이라 생각됩니다.
저도 공항에서 택시를 타고 호텔로 갔는데, 요금은 여행가방(짐으로 분류하는 모양입니다) 큰 거 1개당 0.5유로정도의 추가요금을 받으며, 4명 4개 가방 포함하여 총 11.27유로 나왔습니다. 참고하세요.

피사에는 5층 이상의 건물은 거의 없는 것으로 생각되는데요..
(피사의 사탑이 제일 높은 건물이지 싶습니다)
그래서 사진에서 알 수 있듯이.. 이 호텔도 우리나라에서 생각하는 일반적인 호텔건물을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단, 건물내부와 객실은 아늑하고 깨끗합니다.
다른 일행들이 묵은 호텔을 보았는데.. 
가격대비 성능을 봤을땐, 이 호텔이 만족스러웠던것 같습니다.
(첨엔 솔직히 좀 비싸다고 생각했습니다)
시내의 건물들은 거의 옛 건물들이라 지저분하지만, 이곳은 새로 지은 건물들이라 깨끗하고 주변도 깨끗합니다.

아침 식사도 빵, 음료, 달걀요리(이름을 모르겠네요), 햄, 치즈 등등 간단히 아침식사를 해결하실 수 있으며, 개인적으로는 어설픈 이탈리아 파스타 보다는 가장 입맛에 맞았던 것 같습니다 ^^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3월말이라 아직 밤에는 쌀쌀한 기운이 도는데,
제가 묵은 객실에 온풍기가 동작하지 않았습니다.
4일을 묵는 동안 계속 claim을 했는데도.. 테크니션이 퇴근했다느니.. 알아보겠다느니.. 방안 온도가 20도 넘어서 아마 자동으로 안켜지게 되는 거 같다느니.. (하지만, 동료분 다른 방은 후끈후끈했다는..)
이유도 참 많았는데.. 
결국 4일동안 온풍기 없이 잤습니다.
담요만 두개씩 덮었네요.. 설마 이후에는 고치겠죠?

서비스로서는.. 마지막날 체크아웃하고 나서 공항까지 가는 셔틀(호텔 차량인듯..) 지원을 받아서 무료(팁약간)로 공항까지 편하게 갈 수 있었습니다.

이상입니다. 

두서없이 작성하였으나, 초행길이시라면 조금이라도 참고가 되셨으면 합니다.

첨부된 사진은.. 레푸블리까 마리나라 호텔 위치입니다.
주소를 찾으시면 나오긴 하지만,
다른 호텔들의 경우 주소를 찾아도 다른 곳을 보여주기도 하는 것 같아서..
확실히 하고자 첨부하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