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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ttaya
Hilton Pattaya
★★★★☆
0 ~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위차가 좋은 그러나 아쉬운... 2018-07-28 오후 2:25:21 509
여행목적: 친구 또는 커플여행    호텔이용기간: 2018.07.24 ~ 2018.07.26
접근성(위치)
 (10/10)
객실시설
 (6/10)
서비스
 (8/10)
부대시설
 (10/10)
식음료
 (6/10)
가격대비 만족도
 (4/10)


7.3점
위치/교통설명
방콕에서 택시투어로 도착했는데 교통체증이 상당해서 다른 대중교통을 이용하신다면 약간의 불편함은 감수하셨야겠네요.
호텔 앞 도로는 워킹스트리쪽으로 일방이라 돌고래상쪽으로 가실 분들은 반대편으로 5분 정도 걸어가셔야 합니다.
파타야 중심이라 교통은 편리합니다.
상세정보
호텔에 도착했는데 예약했던 더블베드는 없고 트윈베드만 있다고 합니다.
대략 난감 합니다 ㅠ ㅠ
난 더블베드를 예약했는데 왜 준비가 안되었냐고 하니 제가 예약한 에이전트에서 그렇게 했다고 합니다.  호텔패스가 잘못했다는거죠(이 부분은 반드시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더블베드를 계속해서 요구했더니 하루에 4,500B를 추가하면 스위트룸으로 방을 바궈주겠다고 합니다.  2일 자는데 4일 방값을 지불해야 하는 형국이 됐습니다.
스위트룸은 비싸서 잘 수가 없고 다시 더블베드를 요구했습니다.
담당자는 그제서야 킹베드 방이 있는데 욕조가 없는 방인데 괜찮냐고 합니다.
욕조를 잘 사용하지 않는터라 오케이 했습니다.
어렵게 도착한 방은 사진처럼 넓었지만 습하고 욕실에서는 하수구 냄새가 납니다.
호텔 명성과 인터넷에 떠도는 후기와는 걸맞지 않는 방이었습니다.
또 다시 방을 바꿔달라고 하고 싶지만 영어는 짧고 더운 낮시간에 투어를 한 탓에 그냥 자기로 했습니다.  그렇지만 지금도 생각하면 불쾌합니다.
일단 수영장에 가서 찬물에 몸을 담구니 정신이 좀 들고 호텔 밖 전경이 눈에 들어옵니다.
경치도 좋고 수영장도 좋습니다.  실내 인테리어는 나무랄데 없습니다.
호텔이 위치한 건물 지하에 있는 푸드팍에서 저녁을 먹고 주변 마사지삽에서 발마사지를 받은 후 루프탑바이 호라이즌으로 올라갑니다.
시원한 바람이 몰아치는 호라이즌바는 호텔에 대한 안좋았던 인상을 씻기에 충분했습니다.
칵테일 두 잔 시켜서 먹었는데 달달해서 먹기 좋았던 Sun Breeze와 달리 마카리타는 데낄라를 너무 많이 넣은데다 잔입술에 묻힌 소금이 천연소금이 아닌 한주소금 같은거라 너무 맛이 없었습니다.
다음날도 늦은 저녁 시간을 호라이즌에서 보냈는데 이번에는 맥주로 바꿨습니다.
입이 심심해서 안주로 Korean style chicken을 주문했는데 시큼한 뼈없는 양념치킨이 서너조각 나왔습니다.
저렴한 술값에 비해 이곳이 특급호텔 임을 경각시켜주는 메뉴였습니다.
다들 조식을 칭찬하시던데 호텔 등급에 비하면 그냥 저냥 소박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신김치에 정체 불명의 잡채, 설익은 밥으로 만든 김밥.
특급호텔이면 시그니쳐 메뉴가 한 두개 정도는 있어야 하는데 그런 걸 찾을 수가 없네요.
원래 계획은 둘째날 저녁을 호텔 비비큐로 할 예정이었는데 조식을 먹은 후 과감하게 제외했습니다.
호텔 주변에 쇼핑센터나 편의시설이 모여 있는 일종의 올인원 스타일입니다.
더운 날씨를 감안하면 호텔안에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족여행에 적합합니다.
연인끼리 온다면 호라이즌바는 반드시 이용해보시기 바랍니다.
힐튼에 묵었던 이틀동안 호라이즌바를 이용했더니 체크아웃하는 날 문앞에 스텝들 사인이 든 감사카드가 놓여있네요.
기념품으로 가져왔습니다.
아 그리고 호라이즌바 디제잉이 별루 입니다.
영어가 좀 되면 신청곡 틀어달라고 하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한게 아쉽네요.
주변정보
호텔 건물 1층과 지하층에 모든게 다 있습니다.
다만 주변 마사지샵은 그다지 기대하지 않는게 좋습니다.